이윤지 “장애 있는 3살 오빠 얘기에 급발진”…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3살 차이 장애 가진 오빠 있는 배우 이윤지
오은영이 “마음의 울타리 있냐” 묻자
오빠 얘기인 것 같다고 고백

배우 이윤지가 장애가 있는 오빠를 언급하며 가정사를 고백했다.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개그우먼 김주연과 그의 어머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은영 박사는 김주연과 어머니의 대화를 보고 “김주연의 마음에 ‘이 영역은 안건드리면 좋겠다’라는 울타리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듣고 있던 이윤지에게도 ‘마음의 울타리‘가 있냐고 묻자 이윤지는 “오빠 얘기를 했을 때 건드려지는 것 같다”고 답했다.

과거 이윤지는 한 방송에서 오빠의 장애 사실을 고백하며 “내가 항상 누나라고 생각하며 ‘나는 세 살 많은 동생이 있다’고 생각했다”며 “내가 가진 특별함이 있다면 오빠에게서 왔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예전부터 오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기에 그는 이날 “(오빠는)내가 인생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들여 고민하는 부분이다”라고 밝혔다.

그게 아무렇지 않게 훅 들어온 날이 있었다는 그는 “엄마가 ‘나중에 오빠를 윤지 네가..’라고 하더라. 제가 잘 안 그러는 사람인데 ‘그걸 왜 나한테 물어. 엄마 아들이잖아’라고 급발진했다“고 고백했다.

당시 “엄마도 놀라고 저도 말하면서 놀랐다”며 평소와 너무 다르게 반응했다고 털어놓은 김윤지는 “최근 며칠만에 서로 풀었다. 그게 제 울타리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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