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SUV ‘3천만 원’? 아빠들 눈 돌아가는 가성비 甲 SUV 등장
중국 대표하는 SUV 업체
창청자동차 브랜드 ‘하발’
3천만 원대 대형 SUV 출시?
창청자동차는 만리장성에서 유래한 사명을 사용하고 있는 업체다. 해당 업체는 1984년 설립 이후 2010년까지 세단을 생산하지 않고 중대형 차종에 집중하면서, 중국에서 규모가 가장 큰 SUV 및 픽업트럭 제조사가 되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
창청자동차는 하발, 웨이, 탱크, 오라 등 다양한 브랜드를 통해 중국 및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미 엄청난 영향력을 갖고 있는 해당 업체는 지난 8일 하발 H9의 정식 생산 라인을 갖게 되면서, 준대형 SUV 시장의 판도에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 최강의 오프로더
신형 모델로 돌아왔다
현재 판매 중인 하발 H9는 2014년 출시되어 중국 내 미국, 일본 수입 브랜드가 장악하고 있던 오프로드 SUV 시장을 겨냥해 출시됐다. 출시 이후 플래그십 모델까지 오르며,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의 국가에서
군용 차량 1순위로 선정되기도 했다.2024년 베이징 오토쇼에서 공개된 신형 H9는 전장 5,070mm, 전폭 1,960(1,976)mm, 전고 1,930mm, 휠베이스 2,850mm의 차체를 갖은 준대형 하드코어 SUV다. 그린, 그레이, 화이트, 매트 블랙의 네 가지 외장 색상이 제공되며, 레이아웃으로는 5인승과 7인승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오프로더 SUV 정체성
하발 H9의 파워트레인은?
신형 하발 H9는 사각형 차체를 채택하고 외부 스페어 타이어, 견인 기능, 중앙, 후면, 전면에 3개의 디퍼렌셜 락을 장착해 하드코어
오프로드 SUV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강조했다. 또한 가솔린 모델은 17/18/19인치 림으로, 디젤 모델은 18인치 림으로만 출시된다.파워트레인의 경우 창청자동차 하발 H9는 165kW의 출력과 39.2kg.m의 토크를 갖춘 2.0T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로 구동된다. 디젤 버전을 선택한다면, 137Kw의 출력과 48.9kg.m의 토크를 갖춘 2.4T 엔진과 9단 자동 변속기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실내 인테리어도 무난
네티즌 긍정적 반응 보여
실내 인테리어는 검은색과 갈색의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부분의 물리적 버튼은 그대로 유지되며, 3-스포크 다기능 스티어링 휠, 계기판, 14.6인치 플로팅 중앙 컨트롤 스크린, 부피가 큰 기어 레버가 눈에 띄고 있다. 뒷좌석은 자동으로 접혀 넓은 공간 확보에 용이하다.
공식 출시는 올해 말이며, 시작 가격은 약 3,211만 원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신형 하발 H9의 외관과 공개된 정보에 대해 네티즌은 ‘디젤 버전은 진짜 괜찮아 보이는데?’. ‘중국차 수준 나쁘지 않네’. ‘이 가격에 이 정도 품질이면 꽤나 괜찮은 듯?’. ‘이건 나도 사고싶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