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사회·정경호 축사’ 했는데 아무도 결혼한 줄 모른다는 유명 남배우
2021년 결혼한 젝키 출신 장수원
“의도치않게 결혼과 임신 동시에 발표했다”
유산의 아픔 딛고 9번만에 시험관 성공
그룹 젝스키스 출신의 가수 장수원이 결혼 3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박영규, 장수원, 박지현, 송지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장수원은 먼저 “저번 출연에서 ‘결혼이랑 군대는 등 떠밀려서 가야된다’라는 말은 실언이었다”며 이 발언 후 1년만에 결혼을 했기에 아내에게 등 떠밀린 것이 아닌 본인의 의지임을 강조했다.
이날 장수원은 최근 SNS로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하자 “사람들이 결혼과 임신을 동시에 알게된 것 같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임신을 위해 2년 정도 시험관을 시도했다”며 “첫 시도 때 임신에 성공했지만 유산됐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계속 임신 시도를 하며 연이은 착상 실패 끝에 아홉 번째 시도였던 올해 1월에 임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내의 임신 이후 3개의 부부 예능에서 섭외가 들어왔었다”며 “결혼 생활, 와이프 얼굴도 공개한 적 없는데 이왕이면 단발성으로 끝내고싶지 않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좋은 조건으로 가려고, 모처럼 잡은 기회인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또 “장수원의 결혼식에 톱스타들이 많이 참석했다”라고 언급되자 장수원은 “아내 직업이 남자배우들 스타일리스트다. 그래서 아내와 20년동안 알고 지낸 배우 주지훈이 결혼식 사회, 정경호가 축사를 맡았다”고 밝혔다.
이어 같은 연예계에 종사하기에 비밀 연애를 했지만 촉이 좋은 주지훈에게 들키기도 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장수원과 스타일리스트 아내는 코로나가 심했던 2021년에 결혼했다. 장수원의 아내는 배우 정경호, 이이경, 김재욱, 박희순 등의 스타일링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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