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급 SUV가 3천만 원? 역대급 가성비 신차에 중국 현지 발칵
체리 프리미엄 SUV
익시드 스테라 ET 출시
놀라운 가성비 선보여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계속해서 전기차 출시를 감행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공세가 대단한데 이번 2024 베이징 모터쇼에서 눈에 띄는 업체들이 여럿 존재했다.
체리자동차도 그런 업체들 중 하나로, 이들은 특히나 가성비 신차를 통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고.
9일 체리자동차가 자사의 고급 브랜드 익시드를 통해 프리미엄 전기 SUV, 스테라 ET를 출시했다. 총 8개 모델의 EV 및 EREV 버전으로 제공될 이번 신차를 통해 중국 프리미엄 SUV가 타 브랜드에 비해 어느 정도의 이점을 제공할 수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자.
체리 프리미엄 SUV
익시드 스테라 ET는?
익시드 스테라 ET는 전장 4,955mm, 전폭 1,975mm 전고 1,698mm, 휠베이스 3,000mm인 준대형
SUV다. E0X 전기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해당 모델은 차량 전체에 최대 956개의 LED 램프 비드가 장착되어 있으며,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을 위해 루프라이더가 장착되어 있다.실내는 갈색, 회색, 검은색, 보라색의 네 가지 색상으로 제공되며, 15.6인치 2.5K 중앙 컨트롤 스크린, 10.25인치 플로팅 LCD 계기판, D자형 스티어링 휠 등이 눈에 띄고 있다. 또한 엑시드 스테라 ET는 2.38㎡ 파노라마 선루프와 23개 스피커 시스템, 슬라이드 오픈이 가능한 센터 콘솔을 탑재하고 있으며, 6mm 이중 접합 유리의 창문으로 소음을 줄였다.
스테라 ET EV
5가지 트림 구성 살펴보니
EV 버전의 경우 리어 전기 모터 또는 듀얼 전기 모터와 CATL의 셴싱 배터리 팩으로 구동되는 5가지 모델로 제공된다. 가장 빠른 0-100km/h 가속 시간은 3.8초, 최고 속도는 210km/h다. 800볼트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3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가장 빠른 모델은 9분이 소요된다.
5가지 모델은 퓨어 일렉트릭 프로, 퓨어 일렉트릭 퓨어 프로 AWD, 퓨어 일렉트릭 프로 어반 스마트 드라이빙, 퓨어 일렉트릭 맥스, 퓨어 일렉트릭 울트라이며, 배터리는 77~100kWh, CLTC 기준 주행거리는 540~760km를 자랑한다.
EREV 버전은 3가지
해당 모델 가격은 과연?
또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세 가지 모델을 제공하는 EREV 버전은 후방 전기 모터와 1.5T 주행거리 연장 엔진, CATL의 32kWh 리튬 인산철 배터리 팩의 결합으로 구동된다. 전기 모터는 195kW와 33kg.m의 출력을 발휘하며, 엔진은 115kW와 22.4kg,m의 출력을 낸다. 이외 0-100km/h 가속 시간은 7.8초, 최고 속도는 180km/h다.
도합 8가지 모델이 출시되는 이번 익시드 시에라 ET는 약 3,592만 원에서 6,050만 원의 가격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전기차는 아니지만 국내 프리미엄 준대형 SUV의 대표로 손꼽히는 제네시스 GV80이 8,255만 원에서 시작하는 것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가격 면에서는 충분한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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