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수정’ 임주은, 권화운에 다가서는 엄현경 질투+악녀 본색 “부셔버릴 것”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용감무쌍 용수정’에선 임주은이 엄현경을 향한 질투를 폭발시키며 악녀 본색을 드러냈다.
16일 MBC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에선 수정(엄현경 분)의 정체를 알게 된 혜라(임주은 분)의 악행이 그려졌다.
혜라는 과거 수정 모녀를 죽음으로 몰았던 과거를 떠올렸고 자신의 정체가 드러날까 봐 불안해했다. 그런 가운데 자신이 좋아하는 주우진(권화운 분)에게 가까워지려는 수정의 모습에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수정은 우진에게 대추 진액을 선물했고 “불면증에도 좋고 식욕증진에도 좋다. 본부장님한테 딱 필요한 거니까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드시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데 최고다”라고 말했다. 혜라는 수정이 가져온 대추진액을 보고 어린시절 수정의 집에서 몰래 진액을 훔쳐먹던 시절을 떠올리며 더욱 불안감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그런 와중에 우진의 집무실을 찾은 혜라는 우진의 방에 있는 대추 진액을 발견했고 보자마자 대추진액병을 던져버리고 말았다.
이때 우진이 자신의 집무실에 들어왔고 깨진 유리병을 수습하는 혜라를 발견했다. 혜라는 “미안해. 내가 그만 실수로…이걸 어떻게 하지?”라고 미안해하는 척 연기했고 우진은 혜라의 손이 다칠 것을 염려하며 유리 조각 치우는 것을 말렸다.
그러나 혜라는 “용수정! 오빠 마음에 들어오는 거 용납 못해. 자꾸 선 넘으면 부셔 버릴거야!”라고 질투를 폭발시키는 모습으로 수정을 향한 적의를 드러냈다.
이날 방송 말미엔 홈쇼핑 방송 도중에 화상 위기에 처한 수정을 구하는 의주(서준영 분)와 그런 수정을 무섭게 바라보는 혜라의 모습이 그려지며 향후 전개를 궁금케 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용감무쌍 용수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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