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로 이름 날렸던 女배우, ‘무성욕자’ 고백했다…충격 근황
[TV리포트=한아름 기자] 열애설이 없어서 ‘독신’으로 소문난 중국 배우 장징추(44)가 결혼 생각이 없다고 단호하게 밝혀 이목을 사로잡았다.
12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중국일보’가 장징추가 집에 있는 것을 선호한다고 전하며, 열애 및 결혼에 무관심하다고 보도했다.
장징추는 최근 인터뷰에서 결혼 생각이 없다고 고백했다. 장징추는 “결혼 생각은 없다. 성적 욕망이나 사랑 없이 고급 주택에 살고 싶다. 집에 있는 낡은 물건과 함께 살고 싶다”라고 남자에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그가 언급한 낡은 물건은 예술 작품, 책, 화분 등을 말한다.
장징추는 “사치와 쾌락을 추구하지는 않는다. 집 안에 있는 낡은 물건이 나의 보물이다”라며 집에서 느낄 수 있는 소소한 행복에 대해 고백했다. 그는 “하루 종일 집에 있는 낡은 물건을 지키는 쓸모없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낡은 물건에 대한 애정을 고백한 장징추는 지난 2021년 베이징 교외에 위치한 자택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징추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웨이보에서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한편, 장징추는 지난 2002년 데뷔한 이후 감독 서극, 고장위 등 여러 유명 감독의 작품에 출연하며 훌륭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데뷔 3년 만인 지난 2005년 영화 ‘공작’을 통해 ‘제55회 베를린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여러 국내외 시상식에서 수상 행렬을 이어간 장징추는 지난 2011년 ‘한국 문화관광 홍보대사’로 임명되며, 지난 2013년까지 중국 내에서 한국 문화관광을 홍보하는 임무를 맡았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영화 ‘협도연맹:도둑들의 전쟁’, 장징추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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