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경, 스스로 ‘금수저’ 인정…집안 보니 ‘깜짝’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7~8평의 임대 아파트에서 가족과 함께 고등학생 때까지 살 정도로 어려웠던 배우 이성경. 그가 자신은 ‘금수저’가 맞다며 사랑을 많이 준 부모님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6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밤’에선 ‘현아 친구 나오면 재미 보장하는거 아시죠? 러블리 바이블 이성경 l EP.73 l 조현아의 목요일 밤 l 이성경 조현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배우 이성경이 게스트로 등장, 조현아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성경은 조현아와의 첫 만남에 대해 어반자파카의 열렬한 팬이었다며 “제가 완전 광적인 아반자카빠였고 만났을 때 노래방을 갔었는데 제 심장이 멈추는 줄 알았다. 처음 만났을 때 영광이었고 심장이 멎어버리는 줄 알았고 지금도 그렇고 그리고 나서 계속 저는 쫓아다니고 현아는 영광을 누리고”라고 능청스럽게 말하며 10년 우정을 언급했다.
“다른 사람이 볼 때는 너를 금수저로 볼 수 있을 것 같다”라는 말에 이성경은 “저 금수저 맞다”라며 “사랑 많이 받고 자랐다”라고 인정했다. 이에 조현아 역시 “너는 사랑 금수저다. 정말 부모님의 사랑만큼 너를 살게 하는 원동력이 없는 것 같다”라고 공감했다.
이에 이성경은 “힘들 때 뭔가 흔들리지 않고 항상 꿈을 꾸는 것을 가르쳐주셨고 힘들 때 계속 바라보고 기도하는 것을 배울 수 있는 가정에서 자랐다. 이런 게 찐 금수저다. 내 성격에 너무 도움이 되는 (환경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모델이 된 계기에 대해 “나는 피아노를 하다가 엄마 아빠가 갑자기 슈퍼모델 지원하라고 했다”라며 특별상을 수상하며 모델에 입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모델일이 좋았다. 이렇게 행복하고 즐거운데 직업이야? 너무 재밌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모델에서 연기자가 된 이유에 대해 “연기자 생각이 없었는데 ‘괜찮아 사랑이야’ 감독님과 작가님이 연락을 주신 거다. 오소녀 역할에 새로운 얼굴을 찾고 싶은데 김규태 감독님 따님이 모델에 관심이 많은 친구였다. 그 덕분에 감독님이 모델 쪽을 알고 보시다가 이미지가 맞을 것 같다고 한 번 보고 싶다 연락을 주신거다”라고 연기를 하게 된 계기를 언급했다.
“어떤 이미지의 배우가 되고 싶나?”라는 질문에는 “연기 잘하는 배우”라고 대답하며 “연기에 대한 갈증이 늘 있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 같고 (나를)기다리게 되고 나온다면 궁금하게 되고 막 이랬으면 좋겠고 연기 보고 되게 여운을 계속 느낄 수 있게끔 그런 작품을 하고 싶고 연기를 하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조현아의 목요일밤’ 영상 캡처
댓글2
쥐알한다
제목낚시적당히좀
당신 같은 사람들 때문에 정상적인 기자들 까지 기레기 소리 듣는 겁니다. 최소한 제목과 내용이 정반대로 해석되게 기사를 내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제목만 보고 안 읽은 사람들은 완벽하게 반대로 알고 있게 되고 자기도 모르게 잘못된 사실을 퍼트리고 다닐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