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청소년, 한밤중에 ‘충전 중인 핸드폰’ 확인했다가 죽을 뻔해…(+사진)
미국 청소년, 감전 사고 발생해
충전기 확인하다 플러그 만져
차고 있던 목걸이에 전류 흘러
미국의 10대 청소년이 핸드폰 충전기를 확인하다 차고 있던 목걸이를 통해 감전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미러에서는 차고 있던 목걸이에 전류가 흘려 감전돼 죽을 뻔한 사고를 겪은 레이스 오그달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레이스 오그달의 어머니는 지난달 30일 밤, 아들 방에서 날카로운 비명소리를 듣고 깜짝 놀라 잠에서 깼다.
어머니는 “아들의 목에는 화상 자국이 있었고 목과 쇄골은 검게 그을렸으며 탄 냄새가 났다”고 전했다.
미국 오클라호마 시티에 있는 인테그리스 헬스 침례 의료 센터로 급히 이송된 레이스 오그달은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사고 당시 침대에 누운 채 핸드폰이 충전이 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플러그를 만지던 중 레이스 오그달이 차고 있던 금속 목걸이에 플러그의 벗겨진 부분이 닿아 감전된 것이었다.
레이스 오그달은 “모든 일이 순식간에 일어났고 목에서 불꽃이 튀는 것을 봤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한 어머니는 “금속 목걸이었기 때문에 아들 목 주위에 완전한 회로를 만들었다. 아들이 무사하다는 사실에 감사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기 코드에 주의를 기울이고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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