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부터 모델 일 해왔던 한혜진, “못 걸을 수 있다” 판정에…(+근황)
과거 촬영 중 넘어졌던 한혜진
이후 무릎에 물 차 고생해
통증 이겨내고 어머니와 마라톤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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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한혜진이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는 한혜진이 출연했다.
이날 한혜진은 어머니와 함께 21km 합천 벚쫓 마라톤에 도전했다.
어머니는 한혜진에게 “무릎 괜찮냐”고 질문하자 한혜진은 “뉴욕에서 일할 때 넘어졌는데 무릎에 물이 차서 안 구부러지더라. 이제 가만히 있어도 못 견딜 정도가 돼서 이러다 진짜 못 걸을 수도 있겠더라“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국에 들어와 급하게 무릎에 찬 물을 뺐다는 그는 “올해 목표는 마라톤 만주였다. 엄마랑 한 번 뛰어보고 싶었다”며 “홍콩 가서 촬영하는 데도 바다를 보면서 비 와도 8km를 뛰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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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마라톤을 뛰며 “힘들다. 엄마 달리지 마. 나 무릎 아파. 죽을거같다”며 호소한 한혜진은 결국 중간에 멈춰 여러 번 파스를 뿌리며 절뚝거리며 달리는 모습을 보였다.
계속된 무릎 통증으로 달리고 멈추기를 반복한 그는 “엄마한테 가야해”라는 말을 되새기며 어머니와 함께 달린 끝에 두 사람 모두 완주에 성공했다.
한편 한혜진의 어머니는 마라톤 20년 경력의 100km 마라톤 여성부 우승 출신으로, 풀코스(42.195km)만 100회 이상 완주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과거 모델 딸을 둔 어머니 답게 철저한 관리를 하며 47kg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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