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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오직 5곳만 만들 수 있어”…LS 전선 1,300억 잭팟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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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저케이블 사업
9,906만 달러 세액공제
수출용 케이블 사업 호황

출처 : LS전선

전선 업계가 넘쳐나는 수주 물량 덕분에 역대급 호황을 맞은 가운데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세계 곳곳에 데이터센터 설립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북미를 중심으로 반도체·전기차 배터리 공장이 대거 신설되면서 글로벌 전력망 투자가 급증한 덕분으로 보인다.

지난 19일 LS전선이 발표한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LS전선의 수주잔고는 전년 동기 대비 53.5% 증가한 4조 5,591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LS전선 구미공장의 나동선 가동률도 104%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1% 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나동선이란 겉에 아무것도 씌우지 않은 구리줄로 가공 송전선과 배선선, 전력 케이블 등을 만드는 핵심 소재를 말한다.

LS전선 구미공장의 경우 고압·초고압 케이블 가동률은 105.9%로 1년 전보다 3.1% 포인트 상승했고 저압·중압 케이블 생산 라인 가동률은 101.3%를 기록했다. 더불어 전선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재고자산 규모는 지난해 말 1조 2,198억 원에서 올해 1분기 1조 1,058억 원으로 9.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LS전선

LS전선 산하의 자회사인 LS 에코에너지도 수주가 호조를 보이는 것으로 판단된다. LS 에코에너지의 올해 1분기 수주잔고가 전년 동기 대비 50.9% 증가한 2,140억 원에 달했으며 특히 베트남 하이퐁에 있는 LS-VINA의 수주잔고는 1,913억 원으로 1년 전보다 69.6%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LS 에코에너지 관계자는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하는 수출용 케이블은 공장을 24시간 풀가동해야 고객에게 보내기로 한 물량을 겨우 맞출 수 있다”고 밝히며 “잔업이 크게 늘어 직원들 연장 근무도 늘었다”고 전했다.

늘어나는 수주 규모와 함께 LS 전선은 미국 정부로부터 1,300억 원이 넘는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미국 해저케이블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함으로 미국 에너지부(DOE)로부터 9,906만 달러, 한화로 약 1,365억 원의 투자세액공제를 받게 되는 것이다.

출처 : 뉴스 1

미국 정부 소속 에너지부는 최근 인플레이션감축법(IRA) 48C 조항에 따라 친환경 에너지 및 탄소 중립 관련 사업에 총 100억 달러, 한화로 약 13조 7,90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정부 지원 사업에 LS전선의 미국 해저 사업 자회사 LS 그린 링크(LS Green link)가 포함됐으며, 이번 지원으로 LS전선은 신재생 에너지와 전기차 공급망 구축 및 배터리와 희토류 등 주요 자원의 제조 및 재활용· 탄소 감축 등에 관련된 100여 건의 사업에 대해 이루어진다.

LS 전선의 경우 해저케이블 사업에서 최근 3년 사이 발 빠르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의 오스테드와의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여 해상풍력 발전소에 해저케이블을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 10년간 연평균 30% 이상 증가가 전망되는 해저케이블 사업의 최대 수혜자로 꼽히기도 한다.

더불어 LS전선은 LS 마린 설루션을 통해 해저 케이블 시공, 유지보수 기술을 바탕으로 턴키(Turn Key) 프로젝트 관리 국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출처 : LS전선

LS전선이 국제 인증을 획득한 턴키 방식이란 해저 케이블의 설계부터 시공까지 모든 단계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일괄 입체 방식을 띠고 있으며, 이 턴키 비즈니스가 가능한 기업이 LS전선을 포함해 전 세계 5곳 정도뿐이라는 점에서 LS전선이 가진 사업 경쟁력은 높다고 판단된다.

현재 LS전선과 LS 마린 설루션은 시너지를 통해 신안 우이 해상풍력 사업과 전남 안마 해상풍력 사업 등에서 해저 케이블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LS전선은 지난 2009년 국내 최초로 해저케이블 사업에 진출해 지난 2013년 국내 최초로 유럽 및 남미 케이블 시장에 진출하고 초고압 직류송전 기술을 덴마크에 수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저케이블 사업과 더불어 최근 늘어나는 AI 산업과 함께 반도체·전기차 공장 건설, 노후 전력망 교체 등으로 케이블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력망에 대한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LS전선이 글로벌 전력 수요 공급에 앞장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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