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 아기 ‘매독’ 감염… 부모 모두 음성인데 충격적인 ‘범인 정체’
‘매독’ 걸린 2살 아기
부모 모두 음성 판정
충격적인 범인의 정체
2살 남자아이가 ‘매독’에 걸려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중국의 한 보도 매체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 사는 2살 남자아이가 성병인 ‘매독’에 걸린 사실이 화제를 모았다.
아이의 어머니는 지난 3월 아이의 간단한 수술 전 검진을 위해 병원에 데려갔고, 검진 중 ‘매독’을 발견했다.
어린아이들이 ‘매독’에 걸리는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부모’이기 때문에 아이의 부모는 서로를 탓하며 격하게 싸웠다.
하지만 검사 결과 두 사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의사들은 계속해서 조사를 이어갔고, 아이가 평소에 조부모의 보살핌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조부모가 추가 검사를 받았고, 할머니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할머니도 아이가 어떻게 전염됐는지 몰랐지만, 아이의 아버지는 “아이 할머니가 손자에게 음식을 먹이기 전에 음식을 입으로 자르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런 행위에 대해 여러 차례 경고했지만, 여전히 바뀌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의사들은 ‘매독’이 감염되는 원인은 성적 접촉, 혈액 전달 등으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해당 경우에는 할머니가 아이에게 입으로 음식물을 전달하는 습관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잇몸, 타액, 기타 오염된 음식들에서 출혈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의사들은 ‘매독’이 일상적인 접촉을 통해 전염되는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인 위생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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