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런 결함이?” 폭스바겐, 주행 중 문 열림 현상에 차주들 비상
폭스바겐 전기차 ID.4
주행 중 문 열리는 결함 발생
아직도 리콜 소식 없는 상황
폭스바겐 ID 시리즈의 두 번째 모델인 ID.4는 브랜드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를 기반으로 하는 전기 크로스오버다. 해당 모델은 계속해서 발생하는 여러 논란에 흔들리고 있는 중인데, 최근 새롭게 전해진 결함 소식으로 인해 소비자들 사이 불안감이 커지는 중이라고 한다.
이번 결함은 주행 중 문이 열리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문과 관련한 두 번째 결함을 포함한 이전 다수의 결함 사실로 폭스바겐의 품질에 많은 의구심이 생겨나고 있다. 위기의 전기차 ID.4의 결함에 대해 알아보며, 전망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하자.
5만 1천대 이상의 ID.4
주행 중 문 열림 의심 된다고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021~2023년형 폭스바겐 ID.4 크로스오버 약 5만 1천 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차량이 주행하는 동안 문이 열리는 현상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며, 이미 이와 관련하여 12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전해지고 있다.
결함 조사국은 도어 핸들의 결함으로 인해 문이 열린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모델은 이전 같은 부품의 리콜 조치가 완료된 바 있다고 언급했다. 해당 리콜은 문에서 물이 새는 결함에 대한 리콜이었으며, 물 유입 방지를 위해 손잡이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리콜 진행 소식은 아직
정부 조사 결과 기다리는 중
이번 결함의 경우 15km/h 이하의 속도에서 높은 힘을 받을 때 문이 예기치 않게 열릴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주행 중 간헐적으로 문이 열리는 경우가 아닌 아예 작동하지 않아 차량에 출입할 수 없다는 신고도 존재했다.
신고 접수 당시 폭스바겐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각 도어 핸들 검사를 통해 결함이 발견되면 손잡이를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아직 리콜 조치가 내려지지 않았으며, 정부의 조사 결과만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문제는 같은데 원인은 다르다?
결함으로 얼룩지는 ID.4
국내에서도 ID.4 도어과 관련된 결함으로 피해를 입은 바 있다.
국내 판매 ID.4, 티구안, 골프 등의 모델이 소프트웨어 관련 문제로 문 열림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판매가 중단된 것이다. 이번 결함과 비슷한 시기에 발생했지만, 폭스바겐코리아가 다른 원인이라고 밝히면서,
제대로 된 조치가 시행됐는지 의문을 갖는 여론이 아직 존재하고 있다.
문 열림 외에도 ID.4에는 여러 결함으로 인한 리콜을 진행한 바 있었다.
12V 충전 케이블 결함으로 화재 위험성이 높아 리콜이 진행된 바 있다. 이후 2023년 말에는 소재의
난연성이 충분하지 않아 화재 위험성이 높다는 문제가 제기됐고, 난연성이 높은 소재의 변경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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