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러가 ‘뉴진스’ 표절 의혹 전하자…결국 SNS에 박제한 멕시코 걸그룹 멤버
그룹 ‘뉴진스’가 멕시코 90년대 걸그룹을 표절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당사자가 SNS에 ‘뉴진스’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멕시코 그룹 ‘JNS’의 한 멤버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JNS’ 단체 사진과 ‘뉴진스’ 단체 사진을 올리며 “좋다”고 적었다.
이어 ‘뉴진스’ 악성 팬들이 만든 ‘JNS’와 콘셉트 비교 사진을 올리며 “(그때의) 우리는 그렇게 틀리지 않았다”며 청바지 이모티콘을 적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90년대 감성을 재해석한 의상을 입은 ‘뉴진스’와 ‘JNS’ 활동 당시 모습이 담겼다. 또 Y2K 감성이 담긴 ‘뉴진스’ 뮤비 캡처본도 있었다.
앞서 ‘JNS’의 한 멤버는 이날 ‘뉴진스’가 ‘JNS’를 표절했다며 어떻게 생각하냐는 댓글이 빗발치자 대댓글을 통해 “90년대 감성이 다시 돌아온 게 너무 좋다”고 밝힌 바 있다.
‘뉴진스’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음에도 불구, 계속해서 악플러들이 ‘뉴진스’의 표절 의혹을 제기하자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박제하며 애정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90년대 감성을 재해석했으니 비슷할 수 있지”, “이걸 표절이라고 하는 건 말이 안 된다”, “뮤직비디오를 보면 비슷하다는 생각이 안 든다” 등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JNS’ 멤버조차 이 상황을 즐기고 있네”, “다시 90년대 감성으로 돌아온 걸 기뻐하고 있더라”, “비슷하게 보이려고 일부러 짜깁기한 걸 보냈네” 등 댓글을 남겼다.
‘JNS’는 1996년에 멕시코에서 데뷔한 4인조 걸그룹이다. ‘뉴진스’는 90년대 감성을 재해석한 Y2K 콘셉트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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