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 내용 다 들려요!”, 차 안에 연결한 블루투스, 밖에서 더 잘 들리는 이유는?
차량 내 블루투스 핸즈프리 기능
편리하지만 단점도 존재해
중요한 통화는 이어폰 사용 등으로 개인정보 보호
편리한 블루투스 핸즈프리 기능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휴대전화를 사용해야 할 경우에는 블루투스 핸즈프리를 사용하는 것이 대다수일 것이다. 스마트폰과 차량 오디오 시스템이 무선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운전 중에도 안전하게 통화를 이어갈 수 있어 편리하다. 특히, 양손이 자유로워지기 때문에 운전 집중도가 높아지고, 안전에도 큰 도움이 된다.
블루투스 소리가 밖으로 새어나가는 이유
하지만 이러한 편리함에도 단점이 있다.
블루투스 핸즈프리를 사용할 때 차 외부로 통화 내용이 새어나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 점이다. 이는 차량의 방음 구조와 블루투스 시스템의 특성 때문이다. 차량의 창문이나 문틈을 통해 내부 소리가 외부로 전달되기 쉬우며, 특히 차량 내부에서 소리가 클 경우 외부로 새어나가는 소리도 더욱 커질 수 있다. 또한, 블루투스 연결 시 오디오 시스템의 볼륨이 높게 설정되어 있다면 소리가 밖으로 더 쉽게 퍼져 나갈 수 있다.
방음 장치 설치로 소음 차단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차량에 방음 장치를 설치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특히, 창문이나 문틈 등 소음이 새어나가기 쉬운 부분에 집중적으로 방음 처리를 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방음 장치는 단순히 통화 내용이 외부로 새어나가는 것을 막는 것뿐만 아니라, 차량 내부의 전체적인 소음 수준을 낮추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자칫 방음 장치의 설치 비용 때문에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어폰 사용으로 개인 정보 보호
또 다른 방법으로는 통화 시 블루투스 핸즈프리 대신 이어폰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어폰을 사용하면 소리가 외부로 새어나갈 염려가 없고, 통화 내용을 보다 프라이빗하게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중요한 통화나 민감한 정보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는 이어폰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