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뛰어 넘었다” 말 나오는 국산 SUV, 아빠들 모두가 인정했죠
현대차 SUV 팰리세이드
일본 혼다 SUV 파일럿과
직접 비교하니 이런 결과가?
수많은 SUV 모델을 출시하면서 내공을 쌓아온 현대차는 준대형 SUV 팰리세이드를 성공시키며 그간의 경험과 노력을 증명했다. 튼튼한 차체와 주행 성능, 훌륭한 승차감에 듬직한 디자인까지 모두 사로잡으며 어느새 한국을 대표하는 국산 SUV로 자리매김했다.
일본의 자동차 기술도 물론 뛰어나고, 내구성은 말할 필요도 없이 훌륭하기도 유명해 잔고장 없이 오랜 기간 탈 수 있는 차로 손꼽히는데, 혼다가 출시하는 준대형 SUV 파일럿 또한 그렇다. 동급의 두 차량을 비교해 보면서 장단점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후속 모델 관련한 정보는 어떤 게 있는지 알아보자.
크기는 파일럿이 조금 더 크고
엔진 구성은 팰리세이드가 다양해
우선 혼다 파일럿을 살펴보도록 하자. 지난해 8월 4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온 파일럿은 전장 5,090mm, 전고 1,805mm, 전폭 1,995mm 휠베이스 2,890mm이다. 5미터가 넘는 전장이 기존보다 더 웅장한 느낌을 선사한다. 반면 팰리세이드는 전장 4,995mm, 전고 1,750mm, 전폭 1,975mm , 휠베이스 2,900mm로 파일럿보다 조금 작다.
파워트레인을 살펴보면, 혼다 파일럿은 3.5 가솔린 단일 트림으로 289마력의 출력을 발휘하고 연비는 8.4km/l로 특출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수준이다. 반면 팰리세이드는 엔진 라인업이 다양해 선택권이 넓다. 2.2 디젤과 3.8 가솔린 엔진을 선택할 수 있고 각각 202마력과 295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실내 크게 개선된 파일럿?
팰리세이드 보단 부족하다고
실내 인테리어를 살펴보면 파일럿은 10.2 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함께 9인치 내비게이션을 탑재했다. 다소 투박해 보이는 모습이지만 기존 일본차의 실내에 비해 많이 개선된 모습이다. 3열 시트도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고, 평탄화 작업이 필요 없는 폴딩 좌석으로 차박이나 캠핑 시에도 별도의 작업이 요구되지 않는 것은 장점.
팰리세이드의 실내는 파일럿이 따라올 수 없는 정도인데, 12.3인치 클러스터를 비롯해 수입차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국산차만의 풍부한 옵션이 다양하게 탑재되어 있어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파일럿의 가격이 6천만 원대로 형성된 것에 비해 팰리세이드는 3천8백만 원대에서 5천4백만 원 대로 기본 가격이 형성되어 가격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
풀체인지 앞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소식 전해진다
또한 눈여겨 볼 점은 팰리세이드의 풀체인지 모델이 2025년 1분기에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점이다. 새로 출시될 팰리세이드는 3+3+3의 9인승 모델까지 추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외에도 파노라마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기타 첨단 사양들이 다양하게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배출가스 규제로 인해 기존 출시되던 디젤 엔진은 단종 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최근 국내에서 수요가 높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추가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전통적인 SUV 강자들과 비교해도 전혀 뒤처지지 않는 국산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와 혼다의 파일럿을 비교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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