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재입대’ 사건 많았던 싸이, 방송 중에…(+깜짝)
싸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대마초 흡연, 재입대 사건 간접 언급
‘2024 싸이 흠뻑쇼’ 일정 미정
가수 싸이가 대마초 흡연, 재입대 사건 등 안 좋은 일에 휘말렸던 과거를 간접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45회 축제 특집에는 가수 싸이가 출연했다.
이날 싸이는 “지난 2012년 ‘강남스타일’이 터지고 몇 년간 외국에서 활동하다가 2017년에 딱 다시 ‘그래 제자리로 돌아와서 원래하던 거 하자’고 해서 다시 축제하고 여름, 겨울 공연을 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우리나라에서 너무 재밌고 행복한 시간 보내고 있다”라며 자신의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
또한 싸이는 “여러 경험을 하고 나니까 ‘행복은 제자리에 있는 것’이란 생각이 들더라”며 “내가 컨트롤할 수 없는 높은 곳에도 가봤고, 안 좋은 일로 땅끝까지 가보기도 하지 않았냐“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싸이는 “굉장히 굴곡 있는 커리어를 지냈다 보니깐 제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 안에 있는 게 가장 좋다는 결론이 나왔다”며 대마초 흡연과 재입대 사건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싸이는 과거 2001년 음반 발매를 앞두고 수차례 대마를 흡연했다고 인정해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 선고를 받은 경험이 있다.
당시 싸이는 경찰 조사 당시 “미국에서 줄곧 대마초를 피웠으며 귀국할 때 대마초를 숨겨 들어와 같은 해 5월 새 앨범 발매와 군입대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로 대마초를 피웠다”고 진술해 많은이들의 비난을 받았다.
또, 싸이는 2003년~2005년 당시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마쳤지만 부실 복무 논란이 불거져 2007년 병무청에 재입대를 통보받았다.
이후 싸이 측은 법적 대응에 나섰지만 패소해 20개월을 추가 복무했다.
한편 싸이는 엄청난 양의 물을 뿌리며 관객과 호흡하는 ‘2024 싸이 흠뻑쇼’를 앞두고 있으며 관련 일정은 아직 공개하지 않아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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