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男스타, 줄어든 수입 언급하며 동정 호소…통장 공개했다 ‘충격’
[TV리포트=강성훈 기자] 지난해 10월, 뺑소니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일본 코미디 콤비 후지와라(FUJIWARA)의 후지모토 토시후미(53). 그가 방송에 복귀하고 지난달 받은 월급의 액수를 밝혀 관심이 쏠린다.
26일 후지모토 토시후미는 일본 ABEMA 프로그램 ‘찬스의 시간'(チャンスの時間)에 출연했다. 이날 그는 지난달 월급이 6엔(한화 약 52원)이라고 밝혔다.
후지모토 토시후니는 지난해 10월 도쿄 도내에서 다른 차량과 뺑소니 사고를 냈다. 도로 교통법 위반 혐의로 약식 기소됐으며 도쿄 간이 재판소로부터 지난 1월 벌금 2만 4천엔(한화 약 20만 8200원) 약식 명령을 받아 납부했다.
뺑소니 혐의로 후지모토 토시후니는 무기한 활동 정지를 받았으나, 사고 후 5개월 만인 지난 2월에 복귀했다. ‘찬스의 시간’에서 그는 “5개월 동안 자숙했기 때문에 반성하는 시간이었다. 거의 집에 있었다”라고 후회했다. 그는 현재 순조롭게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며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얘기했다.
누리꾼은 “너무 빨리 복귀한 것 같다”, “방송에서 그만 봤으면”, “고생했어요. 다만, 실수가 계속되면 잘못입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우리나라 가수 김호중도 뺑소니 혐의로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그는 지난 9일 강남구 인근에서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뒤 도주했다.
매니저가 대신 경찰에 자수했는데, 17시간이 지난 후 김호중은 경찰에 출석해 범행을 인정했다. 그는 음주 운전에 관해서는 부인했지만, 수사망이 좁혀오자 19일에 음주 사실을 시인했다. 그는 현재 계속해서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후지모토 토시후미 소셜미디어,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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