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3번’ 길, 김호중과 술자리 동석에 무거운 입장 밝혔다
김호중과 동석했던 것으로 알려진 길
“앞선 불미스러운 일들 때문에 우려”
이번 사건으로 과거 음주운전 재조명
래퍼 길이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과 함께 있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그의 측근이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9일 김호중이 사고를 낸 당일 연예인 정찬우와 길은 스크린 골프와 유흥주점에 함께 동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정찬우는 “스크린 골프장에 함께 있었던 것은 맞지만 저녁식사 자리와 유흥주점에는 다른 스케줄이 있어 참석하지 않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길의 측근은 28일 문화일보에 “음악 의뢰를 받아 이날 김호중과 처음 만나게 됐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선 불미스러운 일들 때문에 또다시 구설에 오르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날 길은 차를 가져가지도 않았고 자리를 마친 뒤 택시를 타고 귀가했다”고 전했다.
이번 일로 전적이 재조명된 래퍼 길은 지난 2004년과 2014년, 2017년 총 세 차례 음주 운전을 저지르며 논란이 됐다.
당시 음주운전이 적발되며 잘나가던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거나 자숙을 하는 등 반성의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김호중 사건으로 “끼리끼리는 과학. 이상한 거 알려줬네” 등의 비판을 받고 있다.
한편 길은 2인조 힙합 그룹 리쌍의 멤버로 잘 알려졌으며 MBC 예능 ‘무한도전’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음주운전 사건으로 하차했다.
이후 자숙 기간을 거친 후 복귀해 다양한 방송에서 얼굴을 보였으나 세 번째 음주운전이 걸리며 사과문을 게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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