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퇴출… ‘음주 뺑소니’ 김호중, 진짜 큰일 났다
‘음주 뺑소니’ 김호중
KBS 방송출연 정지 여부 심사
사실상 퇴출
가수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KBS가 김호중에 대한 방송 출연 규제 여부를 심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스타뉴스 단독 보도에 의하면 오는 29일 KBS는 김호중에 대한 방송출연규제 심사위원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규제 여부는 심사 당일 또는 이튿날에 결정된다.
KBS는 ‘위법 또는 비도덕적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위’를 방송 출연 규제 심의 대상으로 정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병역기피’, ‘습관성 의약품 사용 및 대마초 흡연’, ‘폭행 및 성추문’, ‘기타 민·형사상 기소된 경우’, ‘미풍양속과 사회질서를 문란케 한 경우’ 등이 있다.
앞서 지난 9일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혐의가 드러나며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는 ‘김호중의 퇴출’을 요구하는 청원 글이 등장했다.
KBS는 음주운전 사고를 낸 김새론과 신혜성, 마약 투약 의혹 유아인, 돈스파이크 등 출연 정지 처분을 내린 바 있다.
특히 KBS는 김호중이 출연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촬영 계획이 없다고 밝혔으며,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김호중의 촬영 분량을 모두 편집하며 그를 삭제했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반대편 도로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사고 후 미조치 등)를 받고 있다.
이후 김호중은 운전자 바꿔치기,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 제거 등 논란이 터졌다. 김호중은 “음주를 하지 않았다”라며 반박했지만, 사건 발생 열흘 만에 음주운전 사실을 자백했다.
23일 김호중은 음주 뺑소니 논란에도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프리마돈나’ 무대를 올랐다. 24일 예정이었던 무대는 김호중이 구속되며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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