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잘릴 뻔했다?’ 문제 투성이 사이버트럭, 최악의 결함 터졌다
사이버트럭 배송 받은 남자
차량에는 결함 가득했다고
결함 확인하다가 손목 다쳐
테슬라 사이버트럭 차체의 날카로운 차체에 몸을 다치는 부상을 당했다는 사람들이 끊이질 않고 있다. 최근 온라인에 사이버트럭이 손상된 채로 배송 되었고, 이를 확인하다가 손목을 베였다는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었다.
한편,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사용 설명서에 ‘도어, 전동 프렁크, 테일게이트 및 주변 패널을 포함한 사이버트럭의 패널 가장자리에 주의를 기울이십시오’라고 적시하여, 날카로운 차체에 대한 경고를 안내하고 있다고 한다.
배송 받은 사이버트럭
언뜻 봐도 결함 가득해
테슬라 사이버트럭 오너스 클럽 포럼에 사이버트럭이 손상된 채 배송 온 것도 모자라, 부서진 곳을 확인하려다가 크게 다쳤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었다. 해당 게시글을 작성한 사이버트럭 소유주는 과거 사이버트럭을 예약 주문했고, 지난 5월 25일 사이버트럭을 배송받았다.
그러나, 소유주가 배송받은 사이버트럭에는 육안으로 봐도 몇몇 문제들이 있었는데, 앞 유리는 심하게 더러운 상태였고, 전면 후드는 레일 먼지로 뒤덮여 있었으며 심지어 녹까지 슬어 있었다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토노 커버를 따라 있는 고무 씰은 느슨했고, 트럭 적재함의 패널이 떨어져 나갔으며, 테일게이트에는 움푹 들어간 곳이 있었다.
테일게이트 확인하다가
손목 베이는 부상당해
소유주는 테일게이트를 살펴보다가 손상된 부분이 움푹 들어간 것인지 아니면 먼지가 묻은 것인지 확인하려고 문질렀다. 그때, 소유주는 갑자기 손목에 아픈 통증을 느꼈고, 황급히 손을 뗐는데, 패널과 테일게이트가 만나는 모서리에 손목을 크게 베였다고 한다. 그가 게시글과 함께 올린 동영상에서 피가 뚝뚝 떨어지는 상처 난 손목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둘러 응급 처치를 했지만,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고, 결국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사이버트럭이 망가져서 온 것도 모자라 손목까지 다쳤다는 게시글에 ‘정말 억울하겠다’, ‘테슬라 측에서 충분히 보상을 해줘야 한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문을 닫다가 패널 모서리에
다리를 긁혀 꿰매야 했다고
테슬라 사이버트럭에 의해 베이거나,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잦아지고 있는데,
몇 주전 테슬라 사이버트럭 오너스 클럽 포럼에는 사이버트럭에서 하차 후 문을 닫다가
도어 패널 모서리에 다리를 긁혀 몇 바늘이나 꿰매야 했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사이버트럭의 날카로운 차체와 모서리는 사이버트럭 소유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위험할 수 있으며,
자동차 리뷰어, 안전 전문가 및 소유자가 몇 달 동안 지적해 온 우려 사항이었다. 단순히 차량 사용
설명서에 주의하라고 명시하는 것만으로는 부상을 막을 수 없는 실정에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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