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다 손해 보겠네” 정부, 운전자 295만 명 빨리 안 하면 과태료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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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 적성검사 상반기 완료 촉구
연말 혼잡 대비해 온라인 신청 권장
미수검 시 과태료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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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다 알지만
미루다가 늦는 면허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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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이 올해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대상자 중 약 295만 명이 아직 미수검 상태로 남아있어, 연말에 혼잡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공단은 대상자들에게 상반기 중에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단에 따르면 올해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대상자는 약 390만 명이며, 4월까지 약 24.4%(약 95만 명)만이 검사를 완료한 상태다. 곧 6월이 되는 시점에 운전자들 다수가 신청하지 않은 점을 고려했을 때, 연말 신청자가 몰려 매우 혼잡할 것으로 전망했다.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손쉽게 가능
절대 미루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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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 적성검사와 갱신은 예전보다 쉬워졌다.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과 가까운 경찰서 외에도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의 경우 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을 통해 가능하며, 최근 2년 내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제1종 보통 면허 소지자와 69세 이하 제2종 보통 면허 소지자가 대상이다. 단, 신청하기 전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확실히 숙지할 필요가 있다. 세부 내용은 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 사이트 (https://www.safedriving.or.kr/)를 참고하자.
갱신 기간 내 미수검 시 과태료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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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 적성검사와 갱신 기간 내 수검을 받지 않으면 과태료가 발생한다. 1종 운전면허와 70세 이상 제2종 운전면허 소지자는 만료일 다음 날부터 1년 이상 경과 시 운전면허가 취소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객지원센터와 안전운전 통합민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태료의 경우 기간 초과 시 1종 3만 원, 2종 2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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