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장까지 잡았는데 교회 다닌다고 파혼당해 아직도 싱글이라는 여자 연예인
유명 여자 연예인이 사랑했던 남자와 종교 때문에 파혼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오후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안문숙은 파혼 경험담을 고백했다.
안문숙은 “과거 (결혼하자는) 약속은 한 번 했었다. 비연예인과 결혼 날짜까지 잡고 부모님도 다 뵀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종교 차이로 이별했다고 털어놨다. 안문숙은 개신교 신자로, 신앙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기도 했었다.
안문숙은 “그 사람은 지금 잘살고 있다. 길게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다. 헤어지고 너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후 “연애는 블랙아웃 됐다”면서 “(마지막 연애가) 10년도 넘었다. 굉장히 오래돼 지금은 연애 세포가 다 죽었다”고 했다.
안문숙은 지금까지 미혼인 것에 대해 “엄마랑 살 때 급하지 않았다. 일생을 엄마랑 살아서”라며 “엄마 가시고 없으니까 뭐라고 해야 하나. 이 허전함, 상실감을 채워줄 대상이 필요하더라. 이제 내가 정말로 만나고 싶어 한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상형은 개그 코드가 맞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그는 “앤드 가르시아처럼 웨이브 진 털이 좋다. 수영장에서 나왔을 때 차르륵 흐르는 거. 거품 잘 나는 비누로 거품을 내보고 싶다”고 하면서도 대표 가슴털 연예인 전현무를 추천하자 “그쪽 털은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962년생 만 61세 안문숙은 1981년 미스 롯데 선발대회 출신으로 1982 KBS 8기 공채 탤런트로 정식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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