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엉♥” 차두리, 양다리 ‘빼박 증거’ 나왔다… 추가 카톡 공개
법적혼인상태 차두리, 동시교제 논란
차두리, 여성 A씨 명예훼손으로 고소
A씨, 차두리와 나눈 메시지 추가 폭로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코치를 지낸 차두리가 스토킹 혐의로 고소한 여성과 나눈 메시지가 추가로 공개됐다.
31일 YTN 보도에 따르면 차두리는 여성 A씨가 확인되지 않은 사생활을 폭로해 명예훼손 했다며 고소했다.
차두리는 A씨가 사생활을 빌미로 자신을 협박하고 SNS에 게시물을 올려 자신이 부정한 행위를 한 것처럼 묘사했다고 주장하고있다.
이에 대해 A 씨는 차두리와는 3년간 연인 관계로 지내오다 최근 차두리가 바람피운 사실이 들키면서 갈등이 생긴 것이라고 반박했다.
A 씨는 YTN에 “(차두리가) 바에서 어떤 여자랑 안고 뽀뽀한 모습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라왔다”며 “화가 나서 따졌더니 오해라며 처음 본 여자라고 하더라”고 말하며 차두리와 나눈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차두리가 작년 2월 2일 A씨에게 “나도 도착 이제 곧 경기장으로 가♥”, “보고싶엉”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작년 11월 21일 차두리는 A씨에게 “당신을 만날 때도 그 친구를 계속 만났다”, “나도 이게 잘못된 걸 알고 있고 이제 그만해야 되는 거 알았는데 그게 마음처럼 쉽게 안 됐어”라고 말했다.
이에 A씨는 “그 사람이랑 얼마나 됐니”라고 물었고 차두리는 “정말 오래 만났어“라며 동시교제를 인정하는 듯한 답변을 남겼다.
이외에도 A씨가 제시한 두 사람의 대화 내용에는 “사랑한다”, “보고 싶다”라며 애정 섞인 말이 오고 갔을 뿐아니라 차두리가 동시교제를 인정하며 A씨를 붙잡는 내용 또한 담겨있었다.
한편 A씨는 SNS에 폭로 글을 올린 이유에 대해 “이게 안 알려지면 차두리란 사람은 분명히 이 짓을 계속 해나갈 거다”라며 다른 여성들이 자신과 같은 경험을 하지 않길 바라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실제로 A씨는 자신의 글을 본 뒤 차두리와 비슷한 문제로 갈등을 겪었다는 증언이 잇따랐다고 주장했다.
해당 논란과 관련해 차두리는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으며 A씨는 31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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