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 프리패스상’ 아이돌, 팬들도 깜짝 놀랄 소식
오마이걸 효정
‘천 개의 파랑’ 출연
뮤지컬 배우로 눈도장
그룹 오마이걸 효정이 뮤지컬 ‘천 개의 파랑’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눈도장을 찍었다.
효정은 지난 12일부터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된 뮤지컬 ‘천 개의 파랑’에 출연해 26일 마지막 공연을 선보였다.
‘천 개의 파랑’은 로봇 ‘콜리’와 경주마 ‘투데이’를 중심으로 동물과 로봇, 인간과 종을 넘어선 이들의 아름답고 찬란한 회복과 화해의 연대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효정은 휴머노이드 C-27을 폐기 직전에 구입한 뒤 콜리라는 애칭을 지어주고 고쳐주는 인물인 주인공 ‘연재’ 역을 연기했다.
이번 뮤지컬에서 효정은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공연을 본 많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연재의 가족들과 로봇 콜리와의 섬세한 감정연기 등 연기 면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천 개의 파랑’은 천선란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창작가무극이다. 초연에도 불구하고 높은 완성도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효정은 “제 첫 뮤지컬 ‘천 개의 파랑’을 마치고 나니 준비하면서 그리고 공연하면서 진심으로 응원해 주시는 많은 팬 분들과 같이하는 모든 분들 덕분에 큰 용기를 얻고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무대 위에 올라서 느끼는 긴장과 설렘을 잊지 못할 것 같다. 뮤지컬 대사 중 ‘자신의 속도에 맞춰 천천히 달려요’라고 콜리가 이야기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 대사처럼 앞으로 저도 저만의 속도로 천천히 성장해 나가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너무 많이 배웠고, 즐거웠고, 찬란했던 시간이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효정은 KBS2 ‘편스토랑’, 오는 6월 방송 예정인 채널A ‘줄여주는 비서들’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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