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남아 도나 봐.. 무려 마이바흐 녹여 넣은 사이버트럭 등장
화제의 테슬라 사이버트럭
마이바흐 룩으로 튜닝했다
진품 옆에 세워둔 모습은?
출시 전부터 독특한 외관으로 국내외에서 꾸준한 화제를 모았던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이 새롭게 변신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차체 전체가 스틸 패널로 이뤄져 있으며, 각지고 다부진 형태를 지니고 있다.
럭셔리보단 투박함에 가까운 모습인데, 만약 고급스러운 콘셉트로 튜닝을 거치면 어떤 모습이 될까?
최근 한 사이버트럭 차주가 마이바흐 차량과 유사한 색상, 휠을 적용한 결과물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최근 잦아진 튜닝 사례
해당 차주의 정체는?
앞서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의 견고함을 강조했다. 차체 패널에는 방탄 성능이 있으며, 측면 유리창은 금속구를 던져도 깨지지 않는다고 자신했다. 실제로 이와 관련된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차체에 총을 쏘고, 유리창에 금속구를 던지는 장면을 공개하기도 했다. 일론 머스크는 사이버트럭에 ‘아포칼립스 테크놀로지’가 적용되어 종말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일론 머스크의 발언에서도 사이버트럭의 강인한 콘셉트를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 큰 변화를 원하는 차주들이 각자의 개성을 반영한 튜닝카를 한둘씩 내놓고 있다. 미국의 래퍼 트래 타 트루스(Trae tha Truth)가 소유한 사이버트럭으로, 그는 최근 사이버트럭을 자신의 자동차 컬렉션에 추가했다.
투톤 컬러 적용된 차체
기존 마이바흐와 같은 휠
새롭게 바뀐 사이버트럭은 마치 마이바흐처럼 상단과 하단이 나뉜 투톤 컬러가 적용되었다. 스틸 패널의 반짝이던 모습 대신, 상단에는 화이트 계열과 하단에는 버건디 컬러를 각각 적용했다. 휠은 프로지아토 디자인의 26인치 단조 휠을 적용했다. 휠과 색상의 변화만 이뤄졌음에도 사이버트럭 특유의 독특한 모습이 더 해지면서 인상에 변화를 이뤘다.
이뿐만이 아니라, 그는 크로스오버 SUV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 680 세단 등 초호화 럭셔리카에 동일한 화이트와 버건디 투톤 컬러를 적용해 소유하고 있다. 동일한 룩이 적용된 마이바흐와 사이버트럭을 나란히 세워 놓은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다양한 사이버트럭의 모습
대체로 강인함 강조했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럭셔리의 최상단에 놓인 마이바흐의 차량들과 사이버트럭의 대비가 강렬하게 드러나고 있다. 럭셔리한 휠과 투톤 컬러가 적용된 사이버트럭의 모습이 다소 어색하긴 하지만, 이색적이면서도 과감한 시도임은 분명해 보인다. 한편 사이버트럭이 공개된 이후 다양한 버전의 상상도도 등장했다. 6륜 오프로드 버전과 픽업트럭의 베드를 추가한 버전 등의 더 강력한 모습을 갖췄다.
그동안 있었던 시도들이 대체로 사이버트럭의 견고함을 강조했던 만큼 럭셔리를 조합한 사이버트럭의 이색 모습에 네티즌들도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마이바흐 사이에 놓여 있으니까 싸구려 같다’, ‘싼 티 나네’, ‘장난감 자동차 같다’, ‘돈이 얼마나 많길래 저런 짓을’, ‘사이버트럭은 순정이 가장 나은 듯’, ‘나쁘진 않긴 한데 내 돈 주곤 못 사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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