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3주 연속 11명 당첨에 또 ‘조작’ 논란…“수학적으로 말 되냐”
제1122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11명 배출됐다. 이것으로 3주 연속 1등이 11명씩 나왔다. 번호는 각각 달랐지만 1등 당첨자는 3주 연속 11명으로 동일한 것이다.
지난 2일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1일 진행된 제1122회 추첨에서 1등 당첨번호는 ‘3, 6, 21, 30, 34, 35’가 뽑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2′”라고 밝혔다.
6개 번호를 모두 맞혀 1등이 된 이는 총 11명이다. 자동이 9명, 수동이 1명 그리고 반자동이 1명이다. 각각 25억 5626만 6046원을 받는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99명으로 당첨금은 각각 4733만 8261원이다.
5개 번호를 맞힌 3등은 2932명으로, 각각 159만 8393원을 받는다. 4개 번호를 맞힌 4등 당첨자는 15만 1473명으로 5만 원씩을 가져간다. 번호 3개를 적중한 5등 254만 890명은 5000원씩 가져간다.
시민들은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1등 당첨 인원이 어떻게 똑같은 숫자가 3주 연속 나올 수 있느냐고 지적하고 있다. 지난에 한번 논파됐던 ‘주작(做作)’설까지 다시 나오고 있다.
다수 시민이 “우연으로 보기 힘들다”, “베스트 11이라는 뜻이냐”, “수학적으로 가능한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직전 회차인 제1121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배출된 1등 당첨자 11명은 1인당 25억 2451만원 3262원씩 받았다. 그전인 1120회차에서 1등에 당첨된 11명은 1인당 25억 2216만 3375원의 당첨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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