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무명 겨우 벗었는데… ‘유태오♥’ 니키리, 심각한 논란 터졌다
유태오 아내 니키리
최태원 동거녀 옹호 논란
“어떤 나쁜 일을 했다고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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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사진작가 니키리가 의미심장한 글을 공유했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일 니키리는 SNS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들 잘 안 믿는다. 믿는 게 뭐가 중요한가 싶다”며 “뭘 믿어야 되는지도 솔직히 모르겠다(날 배신하는 거? 그건 그냥 마음이 변하는 건데 그걸 믿고 안 믿고가 있나?)”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내가 할 수 있는 건 사랑하는 사람들이 어떤 나쁜 일을 했다고 해도 그걸 진짜 했나 안 했나? 믿거나 의심하는 거 제끼고 설령 나쁜 일을 하고 거짓말을 해도 아무 상관 없어 하며 그들 옆에 꾸준히 있어 주는 거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니키리는 “나에겐 그게 믿음보다 중요한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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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리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해당 글을 두고 일각에서 최태원 동거녀를 옹호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최근 최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항소심 결과가 화제에 오른 가운데 니키리 유태오 부부가 평소 최 회장, 동거녀와 절친한 관계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에 니키리는 2일 “믿음에 대한 단상이 잠시 생각나서 올렸다가 생각지도 못한 비방 댓글들에 너무 어리둥절하고 놀랐다”며 해명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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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첫째, 전혀 연관이 없는 글인데 추측을 그 방향으로 할 수 있다는 거에 놀랐다”, “둘째, 그 글은 추측성 댓글의 사건과 전혀 연관이 없다. 글 속의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댓글에서 지칭한 특정인이 포함 안 된 다른 사람들”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셋째, 앞으로 이런 오해와 추측성 댓글을 매사 살피며 글을 써야 하는 게 신경 쓰여서 이제 웬만하면 인스타 피드글은 쓰지 않기로 했다”라며 “넷째, 아쉽다. 그동안 인스타 글 잘 읽어주신 분들 고맙다”고 글을 마쳤다.
11살 연하의 배우 유태오와 결혼한 니키리는 남편의 15년 무명 생활 동안 뒷바라지를 열심히 한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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