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결국 진짜 안타까운 선택… 팬들 오열
‘유영재와 이혼’ 선우은숙
‘속풀이쇼 동치미’ 하차
4년 7개월간 고정패널
배우 선우은숙이 약 4년 7개월간 고정패널로 출연했던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하차했다.
지난 1일 방송된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선우은숙은 “사실 ‘동치미’에 오래 앉아 있으면서 오늘처럼 불편했던 적이 처음인 것 같다”라며 “개인적인 문제들로 인해서 시청자분들이나 ‘동치미’ 팬 분들에게 걱정 아닌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라며 하차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제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건 아니지만, 여러분에게 피로감을 안겨드린 게 제가 너무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해당 방송분은 지난 5월 9일 녹화본으로, 전날인 8일 선우은숙은 제작진에게 “‘나 정말 못 하겠다’라고 얘기했다”라며 “그러니까 정말 미안하더라. 여러분과 보냈던 시간들이 값지고 행복했는데, 이게 누구나 겪는 아픔은 아니지 않나. 우선 절 추스를 필요가 있겠다 싶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끝으로 선우은숙은 “부족하지만 격려와 응원으로 저를 이 자리에 앉게 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아쉽지만 오늘 방송을 끝으로 ‘동치미’에선 여러분을 잠깐 못 뵐 것 같다. 그동안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22년 4월 선우은숙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유영재와 재혼 소식을 알려 축하를 받았으나, 1년 6개월 만에 파경을 맞이했다.
이들의 이혼 사유를 둘러싸고 유영재의 삼혼설, 사실혼 관계 등 각종 논란이 제기되자 선우은숙은 ‘동치미’에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 3일 유영재는 선우은숙과 혼인 취소 소송에 대응하기 위해 ‘세종’ 전관 변호사를 선임했다.
유영재가 선임한 변호사는 판사 출신의 고위직을 지낸 변호사로 ‘사실혼 관계의 여성은 없다’라는 자신의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 선임한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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