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불륜’ 의심해 자기 안 닮은 둘째 ‘친자 검사’한 남편… 충격 결말
‘친자 검사’한 남성 일화
아내 만류에도 강제 진행
12년 결혼 생활 깨트려
한 남성이 12년 간의 결혼 생활이 망가진 사연을 공개했다.
한 외국 남성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둘째 아들이 친자식이 맞는지 의심해 가족에게 DNA 검사를 강요한 일화를 전했다.
결국 남성은 강제적으로 DNA 검사를 진행했고, 48시간 만에 아내와 아이들이 떠났다.
37살의 이 남성은 “세 자녀 중에 둘째 아들이 유일하게 가족들과 닮지 않아 미련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아내는 둘째 아들이 본인 증조부와 닮았다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친할아버지 사진을 꺼내기도 했지만, 남성을 설득하지 못했다.
결국 남성은 아내의 생각과 감정을 무시하고 강제로 친자 확인 검사를 실시했다.
둘째 아들은 남성의 친자식으로 확인됐지만, 아내는 “불륜을 의심하는 남편의 행동이 폭력적이다”라며 아이들을 데리고 친정으로 떠났다.
아내는 “이혼을 심각하게 고민 중이다. 아들에게 겪게 한 일을 용서할 수 없다. 남편은 항상 내가 바람을 피웠다고 의심하고, 내 아들을 쓰레기처럼 대했다”라며 분노했다.
그동안 쌓인 감정을 쏟아내는 아내를 본 남편은 괴로움을 느껴 사과를 전했다.
하지만 아내는 여전히 이혼을 원하고 있으며, 세 자녀 역시 남성과의 대화를 거부하는 사태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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