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으로 ’10년’ 자취 감췄던 가수, 최근 소식에 ‘팬들 오열’
심장병으로 10년 동안 자취 감춰
대만 가수 TANK 루젠중
오랜만에 콘서트 소식 알려
10년 동안 가요계에서 자취를 감췄던 대만 가수 TANK 루젠중(呂建中)이 최근 근황을 전했다.
루젠중은 심장 문제로 10년 가까이 가요계에서 모습을 감췄으나, 오는 8일 타이베이에서 콘서트 소식을 알렸다.
루젠중은 한 인터뷰에서 “현재 상태는 괜찮으나, 쉽게 피로해진다. 당분간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라며 상태를 언급했다.
루젠중은 가족력이 있는 부정맥과 심장비대증을 앓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10년 동안 건강이 좋지 않았고, 이번 가요계에 복귀하는데도 몸이 너무 말라서 이뇨제를 복용해야 한다고 알렸다.
이에 루젠중은 “심장은 되돌릴 수 없어 약물로만 조절이 가능하다”라며 “치료하면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연 전 시간에 맞춰 약을 먹으면 기본적으로 문제가 없다”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루젠중은 이번 콘서트가 끝난 뒤 잠시 휴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많은 히트곡을 남긴 루젠중은 오는 7월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루젠중은 지난 2007년 말 음반 활동 기간 중 과로로 인해 심장마비를 일으켜 응급처치를 받은 바 있다.
루젠중은 TANK로 활동하며 ‘Exclusive Angel’, ‘Give Me Your Love’ 등의 곡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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