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프로그램 전전하던 연습생이 송승헌 옆에서 포착됐다
‘플레이어2’ 장규리
걸크러쉬 매력 폭발해
새로운 연기 변신 눈길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장규리가 달콤 살벌한 매력을 폭발시켰다.
배우 장규리가 tvN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이하 ‘플레이어2’)의 짜릿한 시작을 알렸다. 그는 극 중 뛰어난 운전 실력을 가진 꾼들의 새로운 드라이버 차제이 역으로 변신,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움을 꺼내 들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플레이어2’ 1회에서 차제이(장규리 분)는 언니 차아령(정수정 분)의 마지막 순간을 추모하기 위한 자리에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그의 슬픔에 젖어있는 눈빛과 애처로운 표정, 언니에게 더 잘해주지 못한 후회가 섞인 오열은 모두의 가슴을 아리게 했다.
이후 차제이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플레이어들 앞에 나타나 흥미를 자아냈다. 강하리(송승헌 분)에게 “나 이 팀에 껴줘요”라고 거침없이 말하는 당돌한 면모부터 계속되는 만류 속에서 원하는 것을 손에 넣기 위해 강수를 두는 대담함까지.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었기에 차제이의 존재감은 한층 더 통통 튀었고, 이는 극에 재미를 불어넣었다.
또한 차제이 표 고자극 카액션 역시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그의 만면에 띠어진 사랑스러운 미소와 상반된 화려한 운전 실력은 반전 그 자체였던 것. 스릴 넘치는 빠른 속도감은 기본, 어떤 장애물도 피해 가는 수준급의 운전 테크닉도 아낌없이 선보여 플레이어들과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렇듯 장규리는 마치 맞춤옷을 입은 듯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이룬 것은 물론, 한층 넓고 깊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엿볼 수 있는 극과 극 열연까지 펼쳤다.
이러한 그의 활약은 몰입감을 안겨줬다. 첫 회만에 다채로운 매력을 뿜어낸 장규리. ‘플레이어2’를 책임질 만능 플레이어로서 그가 앞으로 선보일 또 다른 모습에도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한편 장규리는 ‘프로듀스48’, ‘아이돌학교’ 등 오디션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해 항상 높은 순위를 기록, ‘프로미스 나인’에 합류하기도 했으나, 연기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탈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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