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츠’라 욕 먹더니.. 벤츠 신형 S 클래스, 결국 이렇게 바뀐다고?
벤츠 플래그십 S 클래스
차세대는 어떻게 나올까?
상상력 기반 예상도 등장
벤츠 세단 라인업의 최상단에 위치한 S 클래스. 파생형으로 이보다 고급진 마이바흐 모델도 있지만 S 클래스만 해도 충분히 ‘성공의 상징‘으로 인정받는 분위기다. 현행 모델은 지난 2020년 출시된 10세대(W223)로 어느새 출시 4년 차를 맞았다.
그간 벤츠 S 클래스의 모델 체인지 주기가 7~8년 정도였다는 점을 참고하면 차세대 S 클래스는 2028년형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렇다면 과연 대략 3~4년쯤 뒤 출시될 S 클래스 풀체인지 모델은 어떤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날까?
중후하면서도 미래적
절제미 강조한 측면부
자동차 예상도 전문 크리에이터 조르지 테도라제(Giorgi Tedoradze)는 지난 5일(현지 시각) 인스타그램을 통해 벤츠 S 클래스 2028년형 모델의 렌더링을 공개했다. 당연히 프로토타입이나 디자인 유출 등 차세대 S 클래스에 관한 단서가 없는 만큼 해당 렌더링은 제작자의 상상력만으로 만들어졌다.
중후함과 미래지향적인 감성이 공존하는 현행 모델의 기조를 잘 살렸다는 반응이 이어진다. 측면부는 앞 펜더의 가로형 가니시, 마이너스 옵셋이 강조된 휠이 특징이다. 사이드 스커트의 사다리꼴 디테일이 스포티하며, 현행보다 간결한 캐릭터 라인은 플래그십 세단다운 절제미를 강조한다.
각벤츠 연상시키는 전면
삼각별은 한 군데에만
전면부는 전반적으로 각진 디테일이 예전 각벤츠 시절의 향수를 자극한다. 보닛 파팅 라인은 개폐 범위가 좁아졌음을 암시하며, 그릴은 각진 테두리와 막힌 전면이 다소 이질적인 조합을 이룬다. 상징적인 돌출형 엠블럼 아래의 그릴 프레임 부위에는 ‘MERCEDES’로 추정되는 레터링이 들어갔다.
범퍼는 양쪽 에어 인테이크를 두르는 블랙 하이그로시+크롬 가니시가 중앙 하단에서 사다리꼴로 연결돼 일체감을 강조한다. 헤드램프는 하단에 추가된 계단형 굴곡이 밋밋함을 줄여준다. 램프 박스 상단에 무난한 일자형 주간주행등(DRL)이 들어간 모습이며, 헤드램프 내부에는 다행히 삼각별 디테일이 빠졌다.
전동화 가능성은 희박
네티즌 반응 살펴보니
후면부 및 실내 예상도는 아직 제작되지 않았다. 업계는 통상적인 신차 개발 과정을 고려하면 벤츠가 S 클래스 풀체인지 모델의 개발에 돌입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신형 S 클래스가 전기차로 나올 가능성이 제시되지만 현재 전동화 전망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로 출시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헤드램프가 S 클래스랑은 안 어울린다”. “그래도 중국 취향만 고려해서 삼각별로 도배한 것보단 저게 훨씬 낫다”. “모양이 깔끔해서 보기 좋네”. “W124를 오마주한 것 같다“. “공기 역학만 챙긴 유선형 디자인보단 저게 훨씬 위엄 있고 S 클래스랑 잘 어울리는 듯”과 같이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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