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시절 통장에 ‘월 3만원’ 찍혔다는 女배우, ‘제2의 전지현’ 소리 듣더니…
잡지 모델로 연예계 진출해
배우로 전향한 장희진
당시 ‘발연기’ 논란에 슬럼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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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광고로 데뷔해 배우로 전향한 여배우가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배우 장희진인데요.
2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장희진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그는 데뷔 초 시절을 회상하며 이야기를 털어놨는데요. 함께 알아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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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생인 장희진은 2003년 패션 잡지 ‘에꼴’로 데뷔했습니다. 이어 곧 MBC 드라마 ‘논스톱5’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데뷔 초에는 SK 텔레콤, 농심 OB맥주, 빙그레 등의 광고 모델로도 활약했습니다.
당시 ‘제 2의 전지현’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광고계의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았다고 합니다.
과거 첫 광고를 촬영할 당시 “광고료로 800만 원을 받았었다. 꽤 큰 돈이었다”고 밝힌 그는 “반면 잡지 모델은 한 달 열심히 찍어도 통장에 가끔 3만 원~4만 원 찍힐 때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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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진은 이후 별다른 공백기 없이 꾸준히 조연, 주연을 오가며 연기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모델에서 배우로 전향을 한 장희진은 서투른 연기에 ‘발연기 배우’ 인식이 생기며 광고도 줄고, 연기 슬럼프에도 빠졌었다고 합니다.
당시 “연기가 어려워 걷는 장면 하나도 50번씩 반복해야 했다”며 “내가 배우를 하는 게 맞나 하는 생각을 20대 때 많이 했던 것 같다”고 솔직히 털어놨는데요.
과거 연기 슬럼프를 이겨내고 감독, 작가들에게 연기를 배워 “지금은 너무 편해졌다”고 밝힌 그의 다음 작품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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