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출장 다녀오자 7살 딸이 ‘침대 밑’부터 가리킨 이유… 충격 실화
2년 만난 남성과 재혼 결심한 여성
침대 밑에서 처음 보는 속옷 발견해
이에 즉시 결혼식 취소하기로 결정
딸이 가리킨 침대 밑에서 여성 속옷을 발견해 즉시 결혼식을 취소한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사눅에 따르면 베트남 웹사이트 docnhanh에서는 결혼을 약속한 애인에게 배신을 당한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
해당 여성은 과거 5년의 연애 끝에 결혼한 남편이 다른 여성과 몰래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혼 후 2살 된 딸과 함께 집을 나왔으며 양육비는 남편이 한꺼번에 전액을 지불하며 관계를 끊었다.
이후 여성은 이혼한 지 3년 만에 한 남성를 만나게 됐는데 여성이 딸을 학교로 보내는 길에 실수로 그의 차에 부딪혔다.
남성은 보상을 요구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여성과 딸을 병원에 데려가 검사를 받게 했다.
또한 해당 남성은 아내가 바람을 피워 이혼했다는 공통점이 있었으며 덕분에 서로를 이해하며 빠르게 관계가 발전됐다.
시간이 흘러 2년 이상 만남을 이어오던 두 사람은 결혼을 결심했다.
결혼식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갑자기 급한 출장을 가게 된 여성은 남성에게 며칠 동안 딸을 돌봐 달라고 부탁했다.
결혼식 3일 전 집에 돌아온 여성은 다시 딸을 만났는데 전보다 조용해졌고 웃지도 않는 등 이상한 모습을 보였다.
한참을 물어본 끝에 결혼식 전날 밤, 딸은 조용히 침대 밑을 가리켰다.
침대 밑으로 몸을 구부린 여성은 처음 보는 속옷 몇 벌을 발견했다.
이후 남성의 친구를 만난 여성은 결혼을 약속했던 남성이 사실 자신의 바람으로 전 아내와 이혼했었던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충격에 빠진 여성은 즉시 결혼식을 취소하기로 결정했으며 “여러 번 배신을 당하면서 사랑에 대한 믿음을 잃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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