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저런 차도 택시가 있나” 갑자기 확 많아진 중형 택시
중형차, 국내 택시 시장에 활기
현대차 쏘나타, KG 모빌리티 신모델
르노 코리아, SM6 신규 트림 검토 중
중형 택시 시장 활성화
4만 대 규모 경쟁 치열
국내 제조사들이 중형 택시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자동차는 신형 쏘나타 택시 모델을 공개했고, KG 모빌리티는 3종에 달하는 택시 모델을 선보이는 등 택시 업계에 큰 변화가 기대된다. 참고로 여러 제조사들은 국내 택시 차량 판매량이 4만 대인 점에 주목해 이번 전용 모델들을 선보인 것이다.
택시 1위는 여전히 현대차
현대차의 쏘나타(DN8) 택시는 지난달 실적 1위를 기록했다. 쏘나타 택시는 시장 복귀와 동시에 저렴한 가격 덕분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출고까지 1년가량 걸리는 것으로 알려질 정도다.
현대차는 지난해 7월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아산공장에서 생산하던 쏘나타 뉴라이즈 택시를 단종시켰다. 이후 택시업계의 니즈에 따라 최근 중국 현지 생산라인에서 생산된 신형 쏘나타 택시를 들여왔다. 신형 쏘나타에 택시 전용 사양을 추가해 택시 기사들에 최적화된 상품성을 지녔다.
특히 택시 모델은 과거 중형 모델들보다 넓은 공간 및 편의 사양을 갖췄으나 그랜저 등 플래그십 세단보다 1천만 원 이상 저렴해, 상당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KGM, 르노 모두 신형 택시 모델 총출동
KG 모빌리티는 토레스 EVX, 코란도 EV,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 등 중형급 택시 3종을 출시했다. 특히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 택시는 가솔린과 LPG의 장점을 모두 활용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르노 코리아도 SM6 LPe 신규 트림 출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 코리아측은 해당 모델의 출시를 고려하고 있으나 시기는 정해지 않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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