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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사건 44명의 가해자가 평범하게 살 수 있었던 이유

스브스뉴스 0

20년 전 전 국민을 분노하게 한 그 사건

이른바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이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성폭행 가해자로 추정되는
남성들의 신상정보가
공개되면서 수많은 유저들이
분노를 감추지 못한 건데요


20년 전 경남 밀양에선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걸까요?
스브스뉴스가 정리해 봤습니다

이른바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이 최근 온라인에서
재조명받으며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밀양 사건의 가해자로
추정되는 남성들의
신상정보가 한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던 건데요
20년 전 밀양에선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걸까요

지금으로부터 20년 전인
2004년 1월
알코올중독 아버지의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A 양은 마음을 털어놓을
친구를 찾기 위해
인터넷 채팅에 접속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밀양 지역 고등학교에
다니던 B 군을 만나게 되죠
채팅을 나누던 어느 날
B 군은 제안합니다
밀양에 놀러 와

그를 만나기 위해
1시간 거리 밀양에
도착한 A 양
하지만 A 양을 기다린 건
예상치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B 군은 쇠 파이프로 A 양을
가격해 기절시킨 뒤
여인숙으로 끌고가
그의 고교 선후배 등
12명과 함께 A 양을
집단 성폭행합니다

이후 가해자들은 한 번에
7~10명씩 짝을 이뤄
A 양을 여기저기 끌고
다니며 유린했는데요

자취방 여관 놀이터
테니스 장 등이 그들의
범행 장소였죠

신고도 쉽지 않았습니다
가해자들이 성폭행 장면을
휴대전화와 캠코더로
촬영했기 때문인데요

동영상 찍으면서
그걸 빌미 삼아
인터넷에 올린다
학교에 알린다 그러니까

A 양은 공포와
수치심 때문에
가해자들의 말에
따를 수밖에 없었죠

이들의 폭행 금품 갈취
성폭행은 무려
1년 동안 지속됐고요
나중엔 A 양의
자매까지 불러내
범행을 일삼았습니다

견디다 못한 A 양의
고백으로 사건은
수면 위로 오르게 됐고
범행에 직접적으로
개입된 가해 학생은
모두 44명

신고가 접수된 지
12일째 되던 날인
12월 6일 창원 밀양
울산 등지의
PC방과 도서관 등에서
가해 학생들은
경찰에게 연행됐습니다

진짜 우리 언니
당한 것만 생각하면
죽이고 싶은데

그런데 신고 당시
피해자 측은
신변 보호를 위해
비공개 수사를 요청하고
경찰도 이를 약속했는데요

정작 가해 학생들을
검거한 후 경찰이 직접
언론에 보도자료를 냅니다

그리고 피해자가
여경에게 조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주겠다
약속했지만 이 역시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 뉴스에는 위아래가 없다,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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