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흡연자인데 ‘폐암 4기’ 진단받은 30대 여성, ‘이것’ 때문이라고..’충격’
‘폐암 4기’ 진단받은 여성
폐에 심각한 통증
주방에서 나는 기름 연기 경고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마시지도 않는데 폐암 4기를 진단받은 한 여성의 일화가 화제다.
중국 웹사이트 docnhanh 등 외신은 중국 후난성 출신의 37세 Ting 부인의 일화를 보도했다.
Ting 부인은 2년 가까이 기침을 해왔고, 폐에 통증을 느꼈다. 그러나 다른 증상이 없어 병원을 방문하지 않았다.
그러나 점점 날카로운 통증 때문에 Ting 부인은 병원에 방문했고, CT 촬영 결과에 충격을 받았다.
검사 결과를 확인한 의사는 “왜 혼자 오셨냐. 가족이 이 사실을 알아야 한다”라며 Ting 부인을 다그쳤다. 이에 Ting 부인은 “저는 두 아이와 살고 있다. 남편은 먼 곳에 일해서 집에 없다. 무슨 일이 있는 거냐”라고 물었다.
Ting 부인은 두 폐에 여러 개의 전이성 종양이 있었고, 추가로 진행된 검사에서 Ting 부인은 폐암 4기 판정을 받았다.
Ting 부인은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마신 적이 없는데 폐암 4기를 판정받은 것에 대해 의아해했다.
의사는 “담배를 피운 적이 없는데도 폐암에 걸린 여성 환자가 많다. 담배 연기뿐만 아니라 주방에서 나는 기름 연기도 매우 나쁘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Ting 부인은 “집에 후드가 있었음에도 전기 낭비가 두려워서 켜지 않았다”라며 “요리를 하고 나면 더 이상 먹고 싶지 않을 때가 많다. 연기를 삼켰을 때 매우 불편한 느낌이 들었다”라고 자신의 상태를 설명했다.
이에 의사는 “기름의 온도가 상승해 다양한 화합물을 형성한다. 이는 사람들을 취하게 만든다. 부엌에서 연기를 너무 많이 흡입한다면, 식욕을 잃고 심하면 거식증까지 경험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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