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논란에 휩싸였던 김히어라, 속마음 털어놨습니다
[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김히어라가 학교폭력 논란 종결 후 첫 심경을 밝혔다.
11일 김히어라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스토리에 사진 한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메모지에는 ‘용기가 생기는 도시락’이라는 글귀가 적혀있다.
이번 게시물은 김히어라가 학교폭력 논란을 종결한 후 올린 글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김히어라는 지난해 학교폭력 가해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김히어라의 동창 A씨는 그가 학창시절 일진모임 ‘박ㅇㅇ’의 멤버였다고 주장했다. 김히어라는 중학교 재학 시절 친구들끼리 만든 ‘빅ㅇㅇ’라는 카페에 가입했으며, 그 일원과 어울린 것은 사실이지만 일진 활동이나 학교 폭력에는 가담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후 한동안 활동을 하지 않았던 그는 지난 4월 김히어라 측은 “지난해 불거진 일련의 사안에 대해 당사자들과 만나 오랜 기억을 정리하며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각자의 삶을 응원하기로 했다”면서 논란을 종결시켰다.
최근 김히어라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상태다. 그는 연기자 매니저 미아 조(Mia Cho)와 손을 잡고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그는 배우 브래드 피트, 톰 크루즈, 이정재 등 유수의 아티스트들이 소속돼 있는 CAA (Creative Artists Agency)와 UTA(United Talent Agency), WME(William Morris Endeavor)과도 협업을 예고한 상태다.
한편, 김히어라는 2009년 뮤지컬로 데뷔했다. 지난 2022년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학폭 가해자 이사라 역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에서 열연을 펼치기도 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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