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3천이면 충분? 볼보 기술력 들어간 가성비 전기 세단 나온다
합작 브랜드 링크앤코
세단형 신차 포착됐다
기대 더하는 예상 가격
링크앤코는 2017년에 출범한 볼보, 지리자동차의 합작 브랜드다. 현재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으며, 가솔린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옵션을 갖춘 7종의 개성 있는 자동차를 판매하고 있다.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링크앤코 제로 전기 세단이 티저를 통해 모습을 일부 드러냈다. 독특한 디자인과 준수한 성능이 예상되는 해당 모델 정식 공개일은 12일로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유출된 실물 모습
공기역학적 실루엣 적용
이전에도 링크앤코 제로는 중국에서 여러 차례 목격된 바 있다. 이번 신차는 앞서 출시된 링크앤코 07 및 08처럼 직사각형 LED 요소로 구성된 테일램프 유닛이 특징이다. 테일램프 스트립 외에도 덕 테일 스포일러와 미니멀한 리어 범퍼를 확인할 수 있다. 테일게이트 중앙에 큼지막하게 들어간 Lynk & Co 레터링은 이번 신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다.
이 밖에도 개성 있는 주간주행등, 접이식 도어 핸들, 블랙 필러 등 브랜드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특징이다.
또한 공력 성능을 개선하는 공기역학적 휠 커버를, 팝업 도어 핸들을 채택했으며, 전면부는 경사진 보닛 라인과 전면 범퍼에 통합된 헤드라이트가 눈길을 끄는 요소다.
SEA 아키텍처 기반
15분이면 80% 충전
링크앤코 제로 사양에 대한 공식 정보는 아직 없다. 하지만 앞서 링크앤코는 이번 신차에 지리 산하 브랜드 중 하나인 지커와 마찬가지로 SEA 모듈형 아키텍처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동일한 섀시를 사용하는 파생 모델로는 스마트 시리즈, 볼보 EX30, EM90, 폴스타 4 등이 있다.
업계에 따르면 링크앤코 제로는 800V 고전압 시스템 탑재로 10%에서 80%까지 15분이면 충전할 수 있다.
배터리는 CATL의 셴싱(LFP) 및 치린(삼원계 NMC) 배터리를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
이 밖에도 4륜 스티어링, CDC 시스템, 듀얼 챔버 에어 서스펜션이 탑재될 가능성이 기대된다.
큼지막한 차체 크기
시작 가격 3천만 원대
업계 따르면 링크앤코 제로 프로토타입은 전장 4,995mm, 전폭 1,900mm 전고 1,500mm 휠베이스 3,000mm가량의 치수를 갖고 있다고 전해진다. 시장 출시는 2024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가격대는 20만~30만 위안 수준이 유력하다. 한화로 3,790만~5,690만 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앞서 중국 헤이허에서는 링크앤코의 이름 없는 전기 해치백이 목격되기도 했다. 해당 차량도 올해 중으로 중국 시장에 출시되며, 유럽 시장 진출도 예고됐다. 이번 전기 세단 신차의 성공 여부가 앞으로의 행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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