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고백한 걸그룹 멤버, 안타까운 소식에…’팬들 눈물’

헬로비너스 출신 유아라
암 투병 근황 고백
“현재 수술 후 휴식 중”

헬로비너스 출신 유아라가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11일 유아라는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유아라입니다. 다들 잘 지내셨죠?”라며 오랜만에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녹차밭에서 청량한 화보 같은 사진과 함께 공개한 그의 근황은 사진처럼 아름답지만은 않았다.

유아라는 “진짜 죽은 줄 알고 계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다. 제가 예전부터 자주 피곤하고 컨디션이 많이 안 좋았던 적이 많았다. 우연한 계기로 검사를 하다가 암이라는 걸 알게 됐다”라며 암 진단 소식을 전했다.

이어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고 긴급으로 악성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약도 먹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며 현재 수술 후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유아라는 “알고 있는 사람은 알고 있지만, 저랑 연락이 잘 안된다고 많이 서운해하시는 분들도 많으셨어서 혼자 속앓이 많이 했다”며 근황을 전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인분들 그리고 저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 부디 이해해 주신다면 너무 감사할 것 같다”며 “올해까지는 최대한 스트레스 받지 않고 열심히 컨디션 회복하려고 한다. 소식 자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팬들은 “보석 중의 보석 유아라 건강만 해요”, “잘 버텨줘서 너무 고마워요”, “쾌유를 기원해요!”, “완쾌하시길 기원합니다!”, “아프지 말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암 투병 소식을 전한 유아라는 걸그룹 헬로비너스 출신으로 2012년 팀의 메인보컬 겸 리더로 데뷔했으나 2014년 탈퇴 후 배우로 전향했다.

그러나 2015년 이후 특별한 활동 없이 종종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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