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닮은꼴’로 난리난 남성, 콘서트까지 열어…”티켓값 얼마냐면요”
‘주걸륜’ 닮은꼴로 유명
인플루언서 헤이룬
콘서트 개최→전석매진
대만 가수 주걸륜(周杰倫)과 닮은꼴로 유명해진 인플루언서 헤이룬(黑伦)이 콘서트를 개최해 ‘전석 매진’을 기록해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9일 매체 ‘8world’ 등 외신에 따르면 주걸륜과 닮은 외모로 화제가 된 인플루언서 헤이룬이 콘서트를 열어 큰 수익을 거뒀다.
헤이룬의 콘서트 티켓 가격은 앞줄 500위안(한화 약 9만 원), 중간 줄 1,500위안(한화 약 28만 원), 뒷줄 2,000위안(한화 약 37만 원)으로 멀리서 볼수록 주걸륜과 닮았다는 이유로 무대와 가까울수록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한 네티즌은 “주걸륜의 콘서트 티켓을 살 여유가 없어서 헤이룬 콘서트에 참석하는 것이 비용면에서 더 효율적이다”라고 전했다.
헤이룬은 현재 투어 중이며 타이위안, 시안, 샤먼 등 중국 여러 도시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마지막 줄이 비싼 이유가 멀어질수록 주걸륜을 닮아가서라니”, “뭔가 점점 더 닮아가는 것 같다”, “신박한 콘서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헤이룬은 주걸륜과 닮은꼴로 유명해지자 ‘모방 가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1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인플루언서다.
한편 주걸륜은 1997년 TVBS-G 신인 발굴 프로그램 ‘초급신인왕’에 출연해 데뷔했다.
주걸륜은 중화권 음악시장에서 상징적인 가수로 꼽히며,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감독과 주연을 맡아 중화권 최고 스타로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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