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0기 정숙, 성범죄 피해자…2차 피해까지 당한 걸로 안다”
‘나는 솔로’ 20기 정숙의 미담이 공개됐다.
최근 직장인 익명 애플리케이션 ‘블라인드’에 20기 정숙의 직장 동료가 올린 미담 글이 화제를 모았다.
LG전자 직장인 A 씨는 “정숙이 성희롱 당했을 때 같은 실이였다. 그때 당시 정숙네 팀장이 평소 성희롱으로 유명했다. 여직원 앞에서 피임 도구 얘기를 꺼내고 유부녀 직원 앞에서 성관계 얘기도 많이 물어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숙도 피해자 중 한 명이었다. 내가 알기로는 정숙이 모든 총대를 메고 인사팀에 신고한 걸로 알고 있다”며 “그때 그 팀장이 (성희롱) 사실을 인정해서 결국 징계 처리됐다. 정숙은 오히려 피해자인데 팀을 옮기라고 해서 옮겨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 뒤로 직원들 사이에서 소문이 안 좋게 나서 욕먹으면서 2차 피해를 당했다”며 “사실 여부가 궁금하면 인사팀에 징계 기록 문의해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2일 방송된 SBS 플러스·ENA ‘나는 SOLO’에서는 정숙이 영호와 뽀뽀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숙은 “나 스킨십을 좋아해”라고 운을 떼자 영호가 “스킨십을 안 좋아하는 사람도 꽤 있나 봐? 근데 난 아흔 살까지 ‘1일 1뽀뽀'”라고 말했다.
이에 정숙은 “그럼 지금 우리 뽀뽀할까?”라고 제안했다. 영호는 “지금 하면 큰일 나”라며 손사래를 쳤지만 정숙은 “뒷감당을 왜 해야 하냐”며 영호를 설득했다.
결국 두 사람은 입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정숙은 영호와 뽀뽀를 하고 난 후 “넌 이미 내 남자야”라고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나는 솔로’ 제작진 측이 “너무 빠른 거 아니냐”고 묻자 정숙은 “뭐가 빠르냐. 5일이나 같이 있었다. 사회에서 한 달 썸 탄 것과 밀도가 똑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만큼 내 마음이 확실하고 표현하는 게 중요하다.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 해야 될 걸 안 하는 게 싫다”고 답했다.
영호 역시 제작진 측의 같은 질문에 “첫째 날에 뽀뽀하는 분들도 있다. 내가 죄가 있다면 돌을 던져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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