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번째 소개팅… ’14살 연하’ 여친 최초 공개한 ’54세’ 개그맨
‘국민 노총각’ 54세 심현섭
울산 여자친구 최초 공개
울산에 지낼 집까지 얻어 화제
‘국민 노총각’ 심현섭이 처음으로 여자친구를 공개한다.
오는 17일 방송될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103번째 소개팅 만에 드디어 연애를 시작하게 된 54세 심현섭의 근황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400㎞ 거리를 뛰어넘어 장거리 연애를 해 온 심현섭이 수많은 기차표 인증과 함께 울산에 내려올 때마다 지내고 있는 숙소까지 공개하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낸다.
특히 심현섭은 썸녀를 위해 울산에 지낼 집까지 얻은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끈다.
심현섭은 “절대 멀리 살면 안 된다”며 “여기가 신혼집이 될 수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낸다.
앞서 지난 4월 심현섭은 울산에서 만난 103번째 소개팅녀에게 “정식으로 교제하자”라며 직진 고백하는 심현섭의 모습이 공개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소개팅녀는 심현섭에게 “우리가 지금 하는 게 ‘썸’이다”라고 말했고, 심현섭은 “(서로)연락하는 거 보면 썸은 아니다. 왕 썸’이라고 답해 두 사람은 ‘왕썸남녀’라는 별명을 얻었다.
심현섭과 현재 교제 중인 울산 여자친구의 나이는 심현섭보다 14살 연하인 40세로 직업은 영어 선생님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해 만 나이 54세인 심현섭은 결혼과 이혼을 한 적 없는 미혼이지만 과거 결혼을 앞두고 파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심현섭은 동료 개그맨의 소개로 만난 성악 전공자 여성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성격 차이로 결국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심현섭은 전국 90개의 매장을 두고 있는 유명 프렌차이즈 돈가스 회사의 이사로 재직 중이며 방송과 행사 없이도 어마어마한 수입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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