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학원서 첫눈에 반한 ’15년 여사친’과 결국 ‘여보’ 사이 됐다는 유명 래퍼
래퍼 로꼬
아내는 ‘소이라떼’의 그녀
“야”에서 “여보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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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사이에 친구는 없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처럼 우정이 사랑으로 발전하는 경우는 꽤 흔하다.
여기, 무려 15년 지기와 사랑에 빠진 스타가 있다.
바로, 래퍼 로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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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꼬는 2022년 9월 동갑내기 친구인 아내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15년 지기로, 2년 열애 끝에 결혼을 약속했다.
로꼬는 방송에 출연해 아내와 사랑에 빠지게 된 계기를 자세히 공개했다.
로꼬와 아내는 재수학원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친구로 지내며 연을 이어오다가, 로꼬의 군대 휴가 날을 기점으로 이성적인 감정을 싹틔웠다.
로꼬는 “오랜만에 만나서 말 몇 마디 섞으니까 ‘아 얘랑 살아야겠다’라는 느낌이 왔다”라며 운명적으로 느꼈던 아내와의 사랑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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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결혼 발표 당시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왜인지 모르게 같이 보내는 시간이 설레기만 했고, 금세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라며 “사귀는 동안 한결같이 서로를 존중하며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자연스럽게 평생을 약속한 두 사람은 결혼 후에도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로꼬는 결혼해서 제일 좋은 점으로 “일할 때도 너무 좋다. 이상하게 팬도 많이 생겼다. 안 좋은 게 없는 것 같다“라며 행복한 심정을 드러냈다.
그의 아내는 로꼬의 노래 ‘이제서야’ 가사 속 ‘소이라떼’를 추천한 ‘그녀’라고 한다.
로꼬는 노래 ‘러브’에서도 ‘소이라떼’를 언급하며 ‘그녀’와 계속 사랑을 이어오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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