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부럽다” 2천짜리 전기 SUV 등장, 왜 한국은 못 만드냐 난리
선택지 다양한 중국 시장
가성비 전기차 또 나왔다
오프로드 SUV ‘아이카 03’
‘아이카’는 오프로드 SUV 아이카 03의 인텔리전트 드라이빙 에디션 모델을 2종 출시했다. 모델명에 붙은 수식어는 드론 제조사로 유명한 DJI의 레벨 2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을 통한 지능형 주행 기능을 의미한다.
아이카는 중국 자동차 제조사 ‘체리‘가 25~35세의 젊은 소비층을 겨냥해 2023년 런칭한 전기차 브랜드다.
두 종류의 새로운 모델이 추가됨에 따라 아이카 03 시리즈는 총 8가지 모델로 확장됐으며, 보다 많은 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놀라운 차체 강성 수준
오프로드에 특화된 설계
신형 아이카 03는 투박한 박스형 외관이 특징이다. 테일게이트에는 스페어타이어 대신 외부 스토리지가 눈길을 끌며, 수직형 헤드라이트와 미등, 루프 러기지 랙, 19인치 림이 개성을 강조한다. 또한 올 알루미늄 소재의 차체는 비틀림 강성이 31812 Nm/deg에 달해 디자인과 견고한 주행 성능을 모두 챙겼다.
아이카 03의 크기는 전장 4,406mm, 전폭 1,910mm, 전고 1,715mm, 휠베이스 2,715mm로 이전 그대로다.
200mm에 달하는 높은 지상고와,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접근각 28°, 출발각 32°도 동일하다.
외장 색상은 화이트, 블랙, 그레이, 실버, 블루, 그린 등 6가지로 제공된다.
핵심은 첨단 주행 보조
메모리 주차도 지원해
이번 신차의 하이라이트는 7개의 카메라를 통해 레벨 2 보조 주행, 자율 주차 및 메모리 주차 보조 기능을 통합한 DJI의 레벨 2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에는 모든 속도에서 작동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및 보조, 차선 변경 보조, 사각지대 모니터링, 후방 충돌 경고 등 기능이 모두 포함된다.
지능형 주행 업그레이드 외에도 새로운 인피니티 브랜드 오디오 시스템, 64색 리듬 앰비언트 라이트, 시트/스티어링 휠 열선 기능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이 적용됐다. 실내 디자인은 T자형 대칭 레이아웃을 채택했으며, 더블 D 컷 스티어링 휠, 9.2인치 LCD 계기판, 퀄컴 스냅드래곤 8155 칩을 탑재한 15.6인치 중앙 컨트롤 스크린이 장착됐다.
듀얼 모터 AWD가 기본
가격대는 어느 정도?
두 신차 모두 65.69kWh 리튬 인산철 배터리 팩과 듀얼 모터 기반의 사륜구동 파워트레인이 탑재된다.
해당 시스템은 최고 출력 279마력, 최대 토크 39.2kgf.m를 발휘하며, 이를 바탕으로 0-100km/h 가속 6.5초, 최고 속도 150km/h의 성능을 발휘한다. 1회 완충 시 주행 가능 거리는 501km에 달한다.
또한 전륜 맥퍼슨+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채택했며, 8+X 올로드 주행 모드, 익스트림 턴어라운드, 유연한 내리막 및 저속 크립 등 다양한 오프로드 특화 기능이 제공된다. 아이카 03 인텔리전트 드라이빙 에디션의 가격은 사양에 따라 약 2,855만 원~3,048만 원으로 강력한 가성비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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