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 먹여 살리는 ‘토레스’.. 아빠들이 찾는 이유 분명했다

KG 모빌리티 대표 모델 토레스
판매량 높은 이유가 있었다고
장·단점과 추천하는 옵션은?

KG 모빌리티 중형 SUV 토레스가 지난 5월 자사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SUV 수요가 전국적으로 늘어나면서 동시에 긍정적인 결과를 얻어냈고, 얼마 전 공개한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어내면서 생겨난 결과라고 예측한다.

3천만 원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중형 SUV라는 장점과 함께 이전 모델에서 부족함이 느껴졌던 부분이 개선되면서 경쟁력을 한 층 더 갖추게 된 토레스. 성공할 수 있던 이유와 함께 아직 남아있는 단점들은 무엇인지, 효율적인 구매 조합은 어떻게 구성해야 할지 알아보자.

성공한 이유는 여러 가지
간단한 구성, 실내 최신화

토레스가 성공할 수 있던 이유는 크게 세 가지 정도로 예상할 수 있다.
첫 째로 동급 차량 대비 저렴한 가격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싼타페와 쏘렌토가 약 3천 5백만 원대부터 4천 5백 만 원대의 가격대를 형성한 반면, 기본 가격 2천 6백만 원대부터 최대 3천 7백만 원인 토레스는 약 1천만 원 가량 저렴한 것이다. 엔진 사양이 비슷한 준중형 SUV 스포티지, 투싼과 비교해도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다.

두 번째로는 다른 차종에 비해 간단한 옵션 구성이다. 다른 차들은 각종 전자장비나 옵션 등을 파악하기도 어렵지만 토레스는 옵션 구성이 상당히 직관적이다. 그와 더불어 강인하고 남성적인 디자인도 흥행에 한몫하고 있다.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파격적으로 변화한 실내도 인기 요인이다.

가성비 훌륭하지만, 단점 보여
개선의 여지 아직 남겨뒀다

가격 대비 성능을 따지자면 현시점에서 찾기 쉽지는 않다. 그러나 토레스의 단점도 분명히 존재한다. 아직 크게 결함이나 문제가 제기된 이슈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다른 완성차 제조업체에 비해 마감이나 완성도에 있어서 그 차이가 크게 발생한다는 점이다.

특히 순정 내비게이션 오류나 전조등 눈쌓임 이슈 등은 생각보다 많은 운전자들이 가지고 있는 불만 사항이다. 생각보다 적은 연료탱크 용량으로 연비에 비해 잦은 주유도 단점으로 꼽힌다. 이에 대한 방법은 LPG와 가솔린을 모두 활용하는 바이퓨얼 모델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취향별 옵션 추천, 트림은?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토레스는 전륜구동 방식과 사륜구동 방식이 모두 제공된다. 도심 주행보다 서울 근교, 외곽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사륜구동 모델이 필수다. 가능하면 T5보다 T7 트림을 구성하는 것이 옵션 구성의 번거로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게 되는데, 추가로 꼭 구성해야 하는 옵션은 안전 옵션인 딥 컨트롤 패키지, 무릎 에어백 옵션 등이 있다.

저렴한 가격에 성능도 준수하지만, 아직 단점도 명확해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는 토레스, 지금보다 더욱 개선된 모델을 오랫동안 만나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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