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차 그 자체.. 상남자들 마음 울린 포드 오프로드 SUV 정체는요
포드 브롱코 스포츠
2025년형 모델 포착
오프로드 감성 더했다
포드 정통 오프로더 브롱코는 단종 24년 만인 2020년 6세대로 부활했다. 당시 오프로드 중심으로 설계된 브롱코 외에 도심 주행까지 고려한 파생형 모델 ‘브롱코 스포츠‘도 함께 출시돼 현재까지 판매 중에 있다.
아쉽게도 국내에는 브롱코만 수입되며, 브롱코 스포츠는 아직 들어오지 않는 상황. 국내 판매 라인업에 브롱코 스포츠 추가를 염원하는 소비자들이 주목할 만한 소식이다. 최근 미국 현지에서 신형 브롱코 스포츠의 테스트 장면이 최초 포착됐다.
최상위 트림 ‘배드랜드’
전지형 타이어가 순정
최근 외신 카버즈(CarBuzz) 단독 보도에 따르면 2025년형 포드 브롱코 스포츠 배드랜드가 공개를 앞두고 프로토타입 차량으로 포착됐다. 해당 모델은 매버릭처럼 큰 변화가 확인되지는 않는다. 다만 최상위 트림을 찾는 소비자가 환영할 만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의 업그레이드가 눈에 띄는 부분이다.
브롱코 스포츠 라인업의 정점인 배드랜드는 스키드 플레이트, 전지형 타이어, 7가지 지형 모드가 포함된 4×4 시스템 등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판매 중인 라인업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모델 중 하나인 만큼 이외의 전용 구성에도 많은 관심이 쏠린다.
보다 견고해진 외모
파워트레인은 2가지
포착된 프로토타입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전후면 범퍼다. 범퍼 하단에 위치한 금속 재질의 스키드 플레이트는 기존에 비해 눈에 띄며 그릴 근처까지 뻗어나간 모습이 한층 과감하다. 후면부도 유사한 디테일로 일체감을 강화했으며, 무광 실버 트림은 시각적으로 견고해 보이는 비주얼을 연출한다.
나머지 외관은 별다른 변화를 거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새로운 휠이나 색상 옵션이 추가될 가능성은 있다. 내부에는 더 큰 센터 스크린과 360도 카메라가 장착될 가능성이 크며,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181마력, 최대 토크 26kgf.m를 내는 1.5L 에코부스트, 250마력, 38.2kgf.m의 2.0L 에코부스트 등 두 가지 선택지가 마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머지않아 부분 변경도
국내 출시 요청 쏟아져
이번 모델뿐 아니라 라인업 전체의 귀추에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포드가 전체 브롱코 스포츠 라인업의 가격을 인하하면서 훨씬 더 매력적인 옵션이 됐기 때문이다. 또한 올해 말에서 내년쯤 브롱코의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더 많은 스페셜 트림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브롱코 배드랜드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다양한 의견을 남기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 좋은데 인테리어 조금만 더 신경 좀 써줘라“. “헤리티지 에디션 출시나 빨리 해줘”. “국내에도 팔았으면 좋겠다”. “페이스리프트 브롱코가 PHEV라던데 수입되면 사전 예약 바로 간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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