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비호감’ 되더니… 이승기, 결국 팬들도 돌아섰다
이승기 향한 비판 여론
“가족은 건드리지마” 입장
견미리 남편 주가 조작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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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밝힌 입장이 화제다.
지난 16일, 이승기는 본인 소속사를 통해 “장인의) 주가 조작 혐의와 관련해 대법원이 최근 파기 환송 결정을 내렸다”라고 상황을 알렸다.
그러면서 “이번 사안은 결혼 전 일로 가족이 해결해야 할 문제다. 향후 이승기와 이승기 가족에 대한 가짜 뉴스와 악의적 비하성 댓글에 대해서는 소속사 차원에서 더욱더 강력히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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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견미리 남편 A 씨, A 씨와 회사를 공동 운영한 B 씨 등 4명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 씨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어 2016년 주가 조작 혐의로 구속돼 견미리까지 참고인 소환 조사를 받았다.
계속된 논란 속 이승기가 가족을 두둔하고 나서자, 누리꾼들의 비난 여론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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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번 이승기의 입장을 접한 팬들은 “그래도 믿었는데… 이건 아니지”, “피해자 가족은 가족이 아님?”, “진짜 자기 가족만 중요함?” 등 비판적인 시선을 보였다.
한편 데뷔 후 줄곧 ‘호감 이미지’로 사랑받았던 이승기는 전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동정 여론까지 얻은 바 있다.
하지만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견미리 가족을 선택, 견미리 딸 이다인과 결혼해 일부 팬들의 걱정과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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