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길 바랐는데… ’87세’ 신구, 진짜 눈물 나는 근황
‘회장님네 사람들’, 꽃할배 완전체 출연
심부전증 투병 중인 신구 최근 근황 공개
현재 심장박동기에 의지…
심부전증 투병 중인 배우 신구가 최근 근황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오늘(17일) 방송되는 tvN 스토리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오랜만에 뭉친 ‘꽃할배 완전체’의 모습이 그려진다.
‘꽃보다 할배’ 시리즈는 나영석 사단의 시작을 알린 기념비적인 작품이자 tvN의 스테디셀러로 평가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나영석 PD가 tvN에서 처음으로 연출한 프로그램인 ‘꽃보다 할배’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잘 볼 수 없었던 신구, 이순재, 박근형, 백일섭 그리고 이들을 보조하는 이서진까지 독특한 멤버 조합으로 방영 전부터 엄청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회장님네 사람들’로 6년 만에 완전체로 뭉친 꽃할배 5인방은 소년처럼 즐거워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대화 중 어딘가 시큰둥하게 대답하는 신구의 모습에 백일섭은 “이 형은 저녁에 딱 한잔해야 요게(말이) 풀려”라며 눈치를 채고, 무언의 손짓을 건네는 신구를 향해 “준비해 놨지”라고 대답하며 웃음 지었다.
이어 모두를 걱정하게 했던 신구의 심부전증 투병 소식을 언급했다.
신구는 현재 심장박동기에 의지하고 있지만 병세가 많이 호전된 일상을 되찾아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순재는 “잘 털고 일어났잖아”라고 묵직한 위로를 건네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이에 누리꾼들은 “건강해보이셔서 좋습니다”, “꽃할배님들 모두 건강 하셔서 좋네요”, “꽃할배 또 보구싶어요”, “출연하신 원로 배우님들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오랜시간동안 여러가지 매체를 통해서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회장님네 사람들’ 제작진 측은 “젊은 시절부터 연기 생활의 동료로서, 하숙하며 동고동락한 친구로서, 서로를 서로보다 더 잘 아는 꽃할배의 이야기가 펼쳐진다”며 “청춘을 함께 보내며 50여 년을 이어온 동료 그 이상의 우정은 방송에서 확인 가능하다”고 예고해 본방송에 이목이 집중되고있다.
한편 ‘꽃할매’ 김영옥과 건강을 회복한 신구, 이순재, 박근형, 백일섭 ‘꽃할배’ 완전체가 출연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88회는 오늘(17일) 오후 8시 20분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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