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모성애’ 완벽했던 여배우, 근황 봤더니… ‘깜짝’
‘스캔들’ 한보름 근황
독기 머금은 ‘복수의 화신’
다이나믹 서사로 기대 폭발
배우 한보름이 KBS2 ‘스캔들’을 통해 다이나믹한 서사를 지닌 캐릭터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17일(월) 첫 방송되는 KBS2 새 일일드라마 ‘스캔들’ (극본 황순영/연출 최지영)은 세상을 가지고 싶었던 여자와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건 또 한 명의 여자가 벌이는 미스터리 격정 멜로를 다룬 작품이다.
한보름은 극 중 신예 드라마 작가 ‘백설아’로 분한다. 백설아는 새엄마 문경숙(한채영 분)으로 인해 아버지를 잃고 인생 최대 위기를 겪게 되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도 꿈을 잃지 않는 씩씩한 인물이다.
한보름은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웨딩드레스를 입은 행복한 순간부터 위기에 처해 고군분투하는 모습까지 선보이며 다이나믹한 감정 변화를 예고했다.
특히 “아무것도 가진 게 없어서 꿈이라도 갖는 거야”라는 한보름의 대사는 캐릭터의 절박함과 앞으로 펼쳐질 복수극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인다.
2011년 드라마 KBS2 ‘드림하이’를 통해 데뷔한 한보름은 출중한 댄스 실력과 과즙미를 갖춘 고등학생 캐릭터를 소화했고, 드라맥스·MBN ‘레벨업’에서는 현실 직장인의 모습을 그대로 녹여 시청자들의 공감대 높였다.
또한 한보름은 JTBC ‘인사이더’에서 로비스트의 치명적인 매력을 뽐내는가 하면, KBS2 ‘오! 삼광빌라!’에서는 등장 인물들을 함정에 빠트리는 국민 악역으로 거듭났다.
특히 한보름은 지난해 종영한 SBS ‘7인의 탈출’에서 악의 없는 선한 마음을 지닌 노팽희 역을 맡아 애틋한 로맨스를 그리면서도 딸을 향한 모성애까지 섬세하게 그려내 강한 인상을 남기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왔다.
미스터리 복수극의 서막을 여는 한보름의 파격적인 모습이 기대되는 가운데, KBS2 새 일일드라마 ‘스캔들’은 17일(월) 오후 7시 5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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